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에서 전개하는 캐주얼 「애드호크」가 2010년 한해동안 정상판매율 250% 상승을 일궈냈다. 매출은 190억원이며 매출상승률은 95%다. 단순한 매출상승보다 판매 질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개선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 기업은 고무적이라는 반응이다. 또한 영캐릭터에서 스타일리시 캐주얼로 리뉴얼한 사실상의 원년에 이러한 성과가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이템에서 스웨터, 가디건, 셔츠와 같은 베이직군을 바탕으로 코디네이션을 가능하게 했고 한두 품목이 아닌 셋업 착장형식의 매출이 발생했다. 또한 이번 F/W시즌 야상은 6차 리오더, 주력상품인 코트는 리오더 포함 정상판매율 80%의 수치를 기록했다. 액세서리 파트에서 백팩은 15만9000원이라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5차까지 리오더를 진행했다.

지난해 남성 라인을 강화해 변화를 꾀했던 이 브랜드는 올해 여성모델을 기용, 해당 라인 보강에 역점을 두고 기획에 임한다. 또한 전투적인 유통확보를 염두에 두고 전년대비 200% 이상 상승한 매출 400억원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