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Textile >
남성복 소재 ‘광택↓ 내추럴↑’
Thursday, Mar. 22, 2007 | 배병관 기자, bkp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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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과 로하스 등 익숙한 단어들이 생활 전반에 뿌리내리면서 이번 S/S시즌 남성복 소재도 내추럴을 강조한 소재가 강세를 띈다. 「지이크」 「워모」 등 남성캐릭터 브랜드들은 2~3년 전 주류를 이뤘던 광택 소재의 혼용비를 대폭 줄이고 전통 소재인 울을 사용하며 전체적인 실루엣뿐 아니라 색감에서도 내추럴리즘(Naturalism)을 지향한다.
과거 눈에 띄는 조직 처리와 과도한 광택을 강조한 실크 소재가 주력이었던 반면 이번 S/S시즌에는 스트라이프 등 튀는 조직감과 광택을 최대한 배제한 소재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광택 소재인 실크의 혼용률이 많이 줄어들고 내추럴한 조직감과 색감을 주는 울의 사용 빈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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