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Ready To Wear >

「블루라운지」 등 F/W 14개 신규 론칭

Tuesday, Aug. 8, 2017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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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화 5개, 스포츠 3개, 남성복 2개

이번 F/W시즌 론칭하는 신규 브랜드들이 베일을 벗었다. 마켓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뉴 브랜드들은 가급적 조용히(?) 출사표를 던지는 분위기다. 과거보다 홍보 마케팅을 축소하고 유통망도 신중하게 오픈하겠다는 입장이다.

온라인에서 먼저 선보이거나 오프라인 매장 1~2군데서만 마켓 테스트하고 소비자 반응에 따라 확장하는 곳도 많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주목되는 브랜드는 LF(대표 오규식)가 론칭하는 남성복 「블루라운지마에스트로」다. 이 회사 대표 신사복인 「마에스트로」의 서브 라인으로 선보이는 「블루라운지마에스트로」는 3545를 타깃으로 한 정장 & 비즈니스캐주얼 토털 브랜드를 콘셉트로 잡았다.

「블루라운지마에스트로」의 차별화 전략은 ‘차(茶) 시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싱가포르 티 브랜드인 ‘TWG’를 매장에서 판매한다. 또 커피, 향초, 디퓨저 등도 함께 선보여 ‘향’과 관련된 라이프스타일 숍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통망은 아울렛과 패션 몰,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며 올해 2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LF, 신규 남성복으로 밸류 마켓 공략 한다

에스에이치플래닝(대표 편석현)은 영국의 「스마트턴아웃」을 국내에 론칭한다. 남성 잡화와 셔츠가 특화된 토털 브랜드로 20~30대 남성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영국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턴아웃」은 색상별로 골라 끼울 수 있는 ‘나토 밴드’ 시곗줄이 강점인 손목시계를 비롯해 벨트, 서스펜더, 커프스 링 등 남성 액세서리가 강점이다.

여기에 브랜드 DNA를 살려 개발한 셔츠 라인과 슈트를 비롯한 의류 등을 함께 구성, 유니크한 남성 편집매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영국 직수입 상품과 국내 개발 아이템을 적절하게 믹스매치했으며 소비자 취향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차별화한다. 지난 상반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는데 바로 입점해도 될 만한 매출이 나와 올 하반기 백화점 3~4개점에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패션플랫폼(대표 박원희)은 여성복 「헤라드레스코드」를 론칭한다. 홈쇼핑을 메인 유통으로 전개할 이 브랜드는 2030 비즈니스 우먼을 위한 브랜드다. 홈쇼핑 채널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소재의 고급화,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 등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아이템은 우먼 슈트를 비롯해 재킷, 블라우스, 원피스 등 직장인 여성들이 자주 입는 상품 위주로 풀어냈다. 실용성 높은 아이템을 가성비 있는 가격대로 전개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여성복 「헤라드레스코드」 「에꼴」 출격 관심

「미센스」 「반에이크」를 전개하는 미도컴퍼니(대표 천경훈)는 계열사 에꼴드빠리(대표 천경훈)를 통해 「에꼴」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의 「에꼴드빠리」를 「에꼴」로 리뉴얼하면서 영 컨템포러리 여성복을 콘셉트로 잡았다. 실용적 디자인, 페미닌한 실루엣, 가성비가 특징이다. 상품은 이지 셋업물과 드레스업 셋업물, 시크한 감성의 트렌디캐주얼로 나뉜다.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대표 이대형)는 「23구골프」로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라는 새로운 조닝 개척에 나선다. 이 회사가 오랜만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이 브랜드는 풍부한 컬러가 강점이라, 핵심 차별화 요소를 ‘색감’으로 잡았다. 톤다운되거나 그레이시한 모던 컬러로 색다른 감성의 골프웨어를 제안한다.

프렌치 미니멀 콘셉트로 30대 영 골퍼를 타깃으로 한 상품을 제안하며, 여성과 남성 아이템을 각 6:4 비중으로 출시한다. 론칭 첫 시즌 유통은 백화점 중심 1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한다. 가격대는 「파리게이츠」 「제이린드버그」 등과 비슷한 프리미엄 존에 포지셔닝한다. 이대형 지사장, 배소현 디자인 이사 등 「파리게이츠」 론칭 성공 주역들이 모여 론칭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구골프」 「알레어골프」 볼륨화 나선다

엠에이에스인터내셔널(대표 배시은)은 「알레어골프」를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키운다. 작년 10월 첫 선을 보인 「알레어골프」는 올 상반기까지 마켓 테스트를 거쳤으며, 최근 F/W시즌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볼륨화하겠다고 밝혔다.

「알레어골프」는 프랑스어로 ‘날개의(ALAIRE)’라는 형용사적 의미에 ‘골프웨어에 날개를 달다’라는 슬로건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캘리포니아의 강렬한 태양, 원색의 색채감, 끝없이 펼쳐지는 링크스 코스, 자유로움 등을 모티프로 한다. 스포츠 프레피 룩을 바탕으로 경쾌한 색을 가미해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로 전개된다. 선망과 동경, 질투를 유발할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영원무역(대표 성기학)은 지난해 테스트 론칭한 신규브랜드 「타키」를 이번 하반기 공식 론칭한다. 2008년 브랜드 로고와 콘셉트를 결정한 후 10년 만이다. 특히 이베이코리아와 손잡고 온라인 경험을 먼저 한 후 오픈한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온 · 오프라인 모두 ‘재고 없는 매장’이라는 유통을 선보일 계획이다.

영원무역 「타키」 ‘재고 없는 유통’ 선봬

이 브랜드는 ‘즐거운 여행의 시작, 일상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전 연령대를 타깃으로 출범한다. 이미 2014년부터 일부 온 ·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상품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엄격하게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상품 테스트 기간이었던 작년 한 해 동안 150억원을 기록하며 상품력으로 매출 성장 가능성도 가늠할 수 있었다.

에프알제이(대표 성창식)는 데님 편집숍 브랜드 ‘AAD’를 선보였다. 지난 5월 대백아울렛과 가산 현대아울렛점에 매장을 내고 현재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는 중이다. ‘AAD’는 ‘All about denim’이며 진캐주얼 전문회사의 노하우를 담았다. 합리적인 가격의 데님을 한 공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AAD’는 「FRJ」 상품과 일부 사입이 어우러져 있다. 가성비를 모토로 내건 만큼 90%는 「FRJ」의 저가 데님류가 차지했고 나머지는 캐주얼 감성의 상의류다. 「FRJ」의 백화점 정식 매장에서 파는 상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인 3만원대 청바지가 포진했다. ‘AAD’는 앞으로 지속적인 마켓 테스트를 거친 뒤 상품 구성력을 강화, 본격적인 브랜딩에 나선다.

아동복 「봉쥬르고래」 「데상트영애슬리트」 진출

리즈(대표 김혜순)가 아동 토털 패션 브랜드 「봉쥬르고래」를 론칭한다. 프렌치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봉쥬르고래」는 자신의 개성을 중시하면서 자연스러운 멋을 지향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자존감과 상상력을 중시하는 프랑스 교육철학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심어 주고 싶어 브랜드명을 ‘봉쥬르’와 아이들의 순수한 꿈을 상징하는 우리말 ‘고래’를 합성해 만들었다.

「봉쥬르고래」는 엄마와 아이(3~7세)를 아우르는 실용적인 패션 브랜드로 기획됐다. 지난 6월 온라인 오픈과 함께 SNS를 중심으로 홍보를 시작했다. 향후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으로 영업망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데상트코리아(대표 김훈도)는 하반기 10~15세 주니어를 타깃으로 「데상트영애슬리트」 단독 숍을 오픈한다. 8월 중으로 롯데백화점 부산점, 포함점, 대전점과 갤러리아 센텀시티점까지 4개점 오픈을 확정지은 상태다. 올 하반기 내 5~6개점, 주니어 고객이 많이 있는 상권을 ‘찾아’ 매장을 열 계획이며, 내년 S/S 시즌 상품을 확장한다. 이미 지난 상반기에 몇 점포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해 매장당 월 3000만원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성장 가능성은 인정 받았다.

유니크한 핸드백 「에밀리앤노어」 「윌리엄델퀸」!

아앤유코리아(대표 김정록)는 지난 7월 독일 핸드백 브랜드 「에밀리앤노어」를 국내 론칭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스타필드 하남점에는 편집숍으로, 강남점에는 단독매장 형태로 스토어를 구축하며 공식 론칭을 알렸다. 「에밀리앤노어」는 독일 잡화 전문 기업 마이어사가 보유한 중가 라인의 잡화 브랜드로 합성 가죽을 사용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3040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

1921년 설립된 독일 마이어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 등 15개국에 3500개 유통망을 구축한 이 브랜드는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마켓 진출의 스타트를 끊는다. 대표 상품인 엘사(ELSA) 시리즈는 실버와 터키석 스터드가 박힌 디자인이 특징이다.

「폴스부티크」를 전개하는 에스엔케이글로벌(대표 서동현)은 계열사 윌리엄델퀸(대표 서동현)을 통해 「윌리엄델퀸」을 론칭한다. 스페인 감성의 우아함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스타일을 추구하며 미니백이 주력 상품이다. 광택감이 돋보이는 크리스탈 복스 가죽을 사용해 극소량 생산하는 「윌리엄델퀸」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통망은 ‘위즈위드’ 입점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편집숍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플립플랍 「이파네마」, 컨템슈즈 「밀리스」도

이파(대표 김미나)는 브라질 최대 신발 생산기업인 그렌데네(Grendene)에서 생산하는 플립플랍 전문 브랜드 「이파네마(Ipanema)」를 공식 수입하고 나섰다.

2001년 브라질에서 론칭한 이 브랜드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해변 ‘이파네마’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의 프리미엄 플립플랍을 선보인다. 발바닥 곡선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며 친환경 PVC와 천연 향료를 사용해 상품 안전성에도 신경 쓴다.

홍콩 슈즈 브랜드 「스타카토」와 「피프티미니츠(15MINS)」 등을 국내에 안착시킨 패션리테일그룹(박혜민)은 오는 9월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밀리스(MILLIES)」를 선보인다. 「밀리스」는 중국 최대의 슈즈 기업인 ‘벨레 그룹(Belle)’의 브랜드로 영국 하이 패션을 아시안 프라이드로 표현하는 것을 메인 콘셉트로 한다.

제시앤코, 슈즈 멀티숍 ‘메종드알렉시스’ 도전장

현재 홍콩, 마카오, 중국 등 543개 프리미엄 부티크형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한국 론칭을 기점으로 중화권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는 오는 8월 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하며 연내 수도권 중심의 백화점과 온라인 자사 몰을 구축하는 것으로 유통망을 확충한다.

여성복 「제시뉴욕」을 전개하는 제시앤코(대표 전희준)는 슈즈 멀티숍 ‘메종드알렉시스’로 국내 제화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멀티숍은 먼저 「제시뉴욕」 내 숍인숍 형태로 전개하며 하반기에 백화점 위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슈즈 편집숍 확장을 위해 제시앤코는 스페인 슈즈의 중심지인 알리칸테에 에이전시를 두고 각 지역 유수의 생산 업체와 독점 계약을 맺었다. 중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슈즈를 기획, 생산하고 유럽 왕실에 공급하는 럭셔리 라인도 함께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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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비즈 2017년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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