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랜드, 영 밸류 리더로!
    「무자크」 「클리지」 「이프네」… 올 1000억 목표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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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5.09조회수 1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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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 왼쪽부터 클리지, 무자크, 이프네 제품사진

    패션랜드(대표 최익)가 「무자크」 「클리지」 「이프네」 3개 영밸류 브랜드로 올해 매출 1000억원을 자신한다.
    「무자크」는 가두점과 아울렛 그리고 대형마트를 주축으로 한 베이직하면서 실용적인 상품으로, 「클리지」는 다양한 믹스 매치 스타일링으로 가두점과 아울렛을, 「이프네」는 트렌디한 가성비 라인으로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서 차별화하고 있다.

    올해 「무자크」는 450억원(150개점) 「클리지」는 350억원(130개점) 「이프네」는 200억원(55개점)을 각각 목표로 정했다. 이 가운데 「이프네」는 전년대비 유통망 수를 20개 이상 확대하고 매출 또한 33% 높게 잡았다.
    리뉴얼 이후 지속적인 신장세로 올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 계획이다.

    전체적으로는 브랜드의 색깔이 좀 더 명확해지도록 하고 있다. 소재와 봉제 퀄리티를 높여 가격대비 품질로 승부하겠다고 전한다. 또 리오더  스폿 물량을 확대해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적중률을 높여 나간다.
    무리한 유통망 확장이나 매출 외형 확대를 자제하고 브랜드별 가치 제고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에 집중하는 점이 주목된다.

    「이프네」 성장세 뚜렷, 전년비 33% 점프
    최익 대표는 “3개 브랜드가 각 유통채널별 콘셉트에 맞는 기획력 향상은 물론 브랜드 밸류를 높여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며 “특히 리뉴얼 론칭한 지 3년차에 접어든 「이프네」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해 지속적인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무자크」 「클리지」 「이프네」 3개 브랜드 모두 이번 S/S시즌 매출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무자크」는 아우터류의 인기가 좋다. 이 브랜드는 다양한 기장의 체크패턴 재킷과 트렌치코트 등은 판매율(4월 기준)이 98%에 육박했다.

    이와 함께 부츠컷, 배기핏의 데님 팬츠, 진주와 레이스가 포인트로 들어간 샤 스커트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클리지」 역시 체크 패턴 재킷과 미디움에서 롱기장의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가 잘 팔린다. 레이스 원피스와 스커트 등 여성스러운 아이템과 코디하도록 제안한 것도 연계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리오더 · 스폿 물량 확대, 판매 적중률 높인다

    「이프네」는 캐주얼한 스타일의 면 소재 야상, 레이스가 포인트로 들어간 야상점퍼가 특히 강세다.
    또 시폰 프린트 기계 주름 원피스와 프릴 소매의 점프슈트 등도 꾸준히 상승세다. 마케팅 활동도 히트 상품 배출에 크게 한몫했다.

    특히 「이프네」는 전속모델 민효린을 활용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하면서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또 패션 유튜버, 인스타그래머, 파워블로거로 구성된 서포터즈(이프네 프렌즈 3기)를 운영하면서 일상 속 다양한 스타일을 소비자들에게 노출하며 주 타깃층에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이프네」는 기존의 「무자크」 「클리지」와 다르게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하면서 보다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부각시킨다. 올해는 프리미엄 유통 비중을 확대해 연말까지 55개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자크」 「클리지」 역시 가두상권과 아울렛의 A급 매장을 확대하고 복합쇼핑으로도 유통망을 추가할 계획이다.




















    ■ 패션비즈 2019년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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