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Fashionflash >
슈즈 「엘칸토」 착화감 승부
Thursday, May 23, 2019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 VIEW
- 6258
‘무지외반’ 등 특수 라인 판매 호조
엘칸토(대표 이혁주)의 슈즈 브랜드 「엘칸토」가 기능과 착화감에 중점을 둔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혁주 대표를 필두로 전 직원이 최소 일주일에 한 번 현장에서 직접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데, 현재 제화 조닝을 방문하는 소비자는 디자인보다 착화감에 더 신경 쓴다고 판단했다.
「엘칸토」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편안한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이 주효했던 것. 「엘칸토」는 2016년 550억원, 2017년 8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950억원으로 마감했다. 올해도 전년대비 20% 이상의 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연매출 1200억원의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조성원 엘칸토 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매번 업그레이드되는 기능성을 바탕에 두고 고객맞춤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매 시즌 핏과 쿠션 착화감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편안함을 중점에 둔 상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올해 전년비 20% 신장, 1200억!
예를 들어 꺾어 신을 수 있도록 유연함을 강화한 ‘바브슈’는 남화 판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고, 최근에는 드레스 구두를 가볍게 신을 수 있도록 무게가 가벼운 파이론 창을 접목한 페니로퍼를 선보였다.
여화의 경우에는 신축성이 극대화된 ‘사케토’ 라인과 무지외반증을 앓는 소비자를 위해 특수 개발한 ‘무지외반’ 라인을 수차례 재생산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편안한 패브릭 소재에 메탈릭한 컬러를 입혀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을 내세운다.
62년 전통의 「엘칸토」의 기술력으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이 브랜드는 론칭 당시부터 꾸준히 데이터를 쌓아 현재 누적 판매량 1억족을 훨씬 뛰어넘는 분석 데이터를 갖고 있다. 이렇게 축적한 기술에 현대에 맞는 디자인을 가미해 상품력에서 한 발짝 앞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신축성 강한 ‘사케토 라인’ 인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유통별 상품 차별화로 경쟁력을 더한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해외 소싱처를 발굴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고, 백화점 · 아울렛 · 온라인별로 타깃을 세분화한다.
이혁주 엘칸토 대표는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커스터마이제이션 시장이 대두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디테일, 성능을 갖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한다.
 |
엘칸토(대표 이혁주)의 슈즈 브랜드 「엘칸토」가 기능과 착화감에 중점을 둔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혁주 대표를 필두로 전 직원이 최소 일주일에 한 번 현장에서 직접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데, 현재 제화 조닝을 방문하는 소비자는 디자인보다 착화감에 더 신경 쓴다고 판단했다.
「엘칸토」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편안한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이 주효했던 것. 「엘칸토」는 2016년 550억원, 2017년 8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950억원으로 마감했다. 올해도 전년대비 20% 이상의 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연매출 1200억원의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조성원 엘칸토 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매번 업그레이드되는 기능성을 바탕에 두고 고객맞춤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매 시즌 핏과 쿠션 착화감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편안함을 중점에 둔 상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올해 전년비 20% 신장, 1200억!
예를 들어 꺾어 신을 수 있도록 유연함을 강화한 ‘바브슈’는 남화 판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고, 최근에는 드레스 구두를 가볍게 신을 수 있도록 무게가 가벼운 파이론 창을 접목한 페니로퍼를 선보였다.
여화의 경우에는 신축성이 극대화된 ‘사케토’ 라인과 무지외반증을 앓는 소비자를 위해 특수 개발한 ‘무지외반’ 라인을 수차례 재생산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편안한 패브릭 소재에 메탈릭한 컬러를 입혀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을 내세운다.
62년 전통의 「엘칸토」의 기술력으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이 브랜드는 론칭 당시부터 꾸준히 데이터를 쌓아 현재 누적 판매량 1억족을 훨씬 뛰어넘는 분석 데이터를 갖고 있다. 이렇게 축적한 기술에 현대에 맞는 디자인을 가미해 상품력에서 한 발짝 앞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신축성 강한 ‘사케토 라인’ 인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유통별 상품 차별화로 경쟁력을 더한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해외 소싱처를 발굴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고, 백화점 · 아울렛 · 온라인별로 타깃을 세분화한다.
이혁주 엘칸토 대표는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커스터마이제이션 시장이 대두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디테일, 성능을 갖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한다.
 |
 |
■ 패션비즈 2019년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