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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뉴 캐시카우로!

Wednesday, June 28, 2017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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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00억 자신, 효율 점포 증가

케이브랜즈(대표 엄진현)의 캐주얼 브랜드 「닉스」가 올해 △상품력 업그레이드 △유통 효율화에 성공하며 연매출 4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년 대비 60억원 신장한 수치다. 한물간 데님 브랜드라는 평을 받던 「닉스」가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양한 구색을 갖춘 스타일리시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바로 스텝 바이 스텝 전략에 있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유통, 상품력 전반에 내실을 기한 것. 아울렛과 할인마트가 주 유통망이던 전과 달리 백화점이라는 1차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도 자연스레 상승했다. 주 종목이던 데님류는 그대로 밀고 가되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어패럴 비중을 높여 상품 구색을 다양화했다.

지난 S/S 상품 기획 당시 데님 원단의 퀄리티를 높이고 워싱을 더해 차별화를 살린 점도 주효했다. 판매가는 올라갔지만 판매율 역시 전보다 크게 신장했다. 데님류는 이미 전체 물량 중 60% 이상을 소진하며 빠른 속도로 팔려 나가고 있다. 어패럴 라인 중 메인 아이템이던 항공점퍼 또한 판매율 80%를 달성하며 기대보다 높은 성과를 냈다.

데님 & 어패럴 비중 적절히 믹스, 매출 견인
신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F/W에도 철저한 방어태세를 갖췄다. 경량 패딩, 라쿤 다운, 코트 등 6가지 아우터 수량을 10만장까지 늘렸다. 20만원대로 선보일 고가 라인 ‘아우라’를 신규 론칭,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현재 「닉스」는 전국 112개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120개 마감이 목표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NC백화점, AK플라자는 물론 W몰, 롯데아울렛, 홈플러스 등 2차 유통까지 선점하고 있다. 점당 효율도 나쁘지 않다. NC백화점 유통망 33곳에서는 점평균 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롯데아울렛과 일부 백화점에서는 월평균 5000만원, W몰은 월평균 8000만~1억원 사이를 오가며 안정적인 수치를 이끌어 냈다.

하반기에는 유통 밸런스를 맞출 가두점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최소 82㎡ 이상의 공간을 확보, 「닉스키즈」와 함께 복합매장을 구성한다. 테스트 매장으로 활용한 안산 선부동 가두점은 두 브랜드의 시너지를 통해 월매출 5000만원 이상을 달성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mini interview

이근호 l 「닉스」 본부장
“비수기에도 강한 브랜드를”


“데님이라는 주 종목과 어패럴 상품 강화가 신장세를 이끌어 냈다. 브랜드를 분석하고 흐름을 파악하는 영업기획팀에 상품 기획이 포함되고 실질적인 영업팀이 현장에 나가는 이원화 전략 덕분에 내실도 더욱 좋아졌다. 아무래도 시즌을 타지 않는 데님이 밑바탕이 돼 있기 때문에 매출이 1년 내내 안정적일 수 있었다. 회사 내에서 여성복을 겸하고 있어 소싱 능력이 탄탄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닉스키즈」와 함께하는 복합매장 확장과 스타일리시 브랜드로서의 확실한 이미지 구축을 통해 연매출 1000억원을 내다보는 알짜배기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

**패션비즈 2017년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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