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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C, 伊 브랜드 내 손에~

Monday, June 19, 2017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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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칼스」 「컬트」 「마나스」 등 컨설팅



“‘메이드 인 이탈리아’, 우리에게 맡겨 주세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등 유럽 사업 컨설팅 회사인 아이에이씨코리아(대표 송은희)가 한 단계 도약한다. 아이에이씨의 아시아 마켓 전략적 거점으로 서울을 선택한 이 회사는 국내 기업의 유럽 생산 · 마케팅 활동, 해외 브랜드의 아시아 론칭 등 양방향 컨설팅이 가능한 회사다. 지난 4월에는 럭셔리 슈즈 브랜드 「듀칼스」의 2017 F/W 아시아 프레젠테이션을 국내에서 진행하며 본격적인 아시아 마케팅에 첫 시동을 걸었다.

이 회사는 1988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돼 유럽 제화 브랜드 50여개의 컨설팅을 수행, 글로벌 마켓에 알리는 역할을 하며 출발했다. 「체사레파치오티(Cesare Paciotti)」 「겐조(Kenzo)」 「옥스(OXS)」 등 글로벌 브랜드의 OEM · ODM을 하며 성장했다. 2000년과 2002년 각각 중국과 일본에도 지사를 설립하며 아시아 비즈니스를 시작했으나 2014년 설립한 아이에이씨코리아를 통해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마켓을 공략하는 쪽으로 중심축을 이동한다.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이탈리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한 훌륭한 브랜드가 수없이 많다. 한국 소비자들은 브랜드 네임을 보고 상품을 구매하기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더라도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한 아이템을 찾는다는 점에서 유러피언과 비슷한 감성을 지녔다”며 한국이 아시아 마켓 진출의 교두보가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 시장, 아시아 마켓 진출 교두보로
아이에이씨코리아는 현재 「컬트(CULT)」 「다쿠아스파르타(D’ACQUA SPARTA)」 「마나스(MANAS)」 「엔알라피사르디(NR RAPISARDI)」 「크리오(KHRIO)」 「니콜라벤슨(Nicola Benson)」 「디마토(DIMATTO)」 「듀칼스(DOUCAL’S)」 등 8개 유럽 제화 브랜드의 독점 에이전시로 국내 직수입과 OEM · ODM을 통한 판매를 매니징하고 있다. 국가별 시장조사와 소비자 맞춤형 상품화 전략, 브랜드 로고 · BI 작업 등에 참여하며 매장 론칭을 위한 리테일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것.

2014년 「소다」의 유럽 지사장, 「체사레파치오티」 아시아 총괄 디렉터 등을 지낸 송은희 대표가 아이에이씨코리아를 이끌고 있다. 송 대표는 과거 「소다」의 유럽 소싱 프로젝트로 아이에이씨이탈리아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30년 이상 패션 비즈니스 경력으로 구축한 강력한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브랜드 소개는 물론 국내 패션전문가와의 콜래보레이션까지 성사시키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아시아 쇼케이스가 진행된 「듀칼스」는 이탈리아어로 ‘공작(Duke)의 것’을 의미하는 고급 수제화 브랜드로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정서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스타일 변화를 줘 현지에서는 물론이고 세계 시장에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특히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마켓의 잠재력을 크게 보고 아시아 시장에 맞는 소재와 핏 개발에 주력하며 투자를 하고 있다.                

**패션비즈 2017년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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