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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아더스토리즈」 화제

Thursday, June 15, 2017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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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그룹 전개, 국내 3개점 오픈



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지사장 필립 에크발)가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론칭한 「앤아더스토리즈」가 오는 8월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에 3호점을 연다. 앞서 첫 매장이자 플래그십 스토어인 압구정로데오점에 이어 두 번째 플래그 숍인 스타필드 하남점은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두 매장에서 한국 소비자가 보여 주는 고무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가을 세 번째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는 것.

글로벌 시장에서 「앤아더스토리즈」는 2013년 3월 론칭해 14개국서 약 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스웨덴, 영국, 미국 그리고 한국에 진출했다. 파리와 스톡홀름,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아틀리에에서 디테일과 퀄리티에 주목한 패션과 뷰티 컬렉션을 디자인하고 있다.

「앤아더스토리즈」는 같은 H&M그룹에서 전개하는 「H&M」 「COS」와는 운영상으로나 디자인상 특징이 다르다. 우선 패스트패션 「H&M」이 일주일에 두 번씩 신상품을 출시하는 것과 달리 시즌별 컬렉션만 출시한다. MD 역시 SPA가 베이직하거나 트렌디한 아이템 위주라면 파리와 스톡홀름,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아틀리에에서 각 아틀리에의 차별화된 색깔이 담긴 컬렉션을 만든다.

SPA보다 ‘여성 컨템포러리’에 가까워
「COS」가 심플하고 기장이 긴 북유럽 디자인의 특징이 강하다면 「앤아더스토리즈」는 브랜드 창립자 두 명이 각각 스웨덴 스톡홀름과 프랑스 파리 출신인 만큼 여러 국가의 감성이 섞여 있다. 3곳의 아틀리에 중 스톡홀름 아틀리에는 북유럽 패션의 심플하고 아방가르드함, 어깨를 강조하는 등 페미닌한 느낌이 담겨 있다. LA는 보다 캐주얼하고 활동적이며, 파리는 러플과 같은 장식이 많고 화려하다.

가격대는 중저가 SPA인 「H&M」보다는 높지만 「COS」보다는 낮은, 하이엔드라기에는 어색한 합리적인 수준이다. 한국에 진출한 대부분의 글로벌 SPA 브랜드들의 경우와 달리 남성복 카테고리나 아동복 라인은 없다. 오직 여성에만 집중해 액세서리, 슈즈, 백, 주얼리, 뷰티, 스테이셔너리, 이너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중 크게 의류와 뷰티가 각 절반을 차지한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색조 코스메틱보다는 보디 용품 위주다. 온라인 포털 내 「앤아더스토리즈」 브랜드의 연관검색어로 자리 잡을 만큼 대표 아이템인 블러셔는 1만5000원, 보디워시는 1만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다. 자연 친화적 느낌을 살린 브랜드로 화장품 제작에서 동물 실험을 일절 하지 않는다.

매장 인테리어도 흰 바탕에 그린 컬러의 화분, 데코 용품이 어우러져 자연 친화적 느낌에 중점을 뒀다. 국내 매장 규모는 스타필드 하남이 722㎡로 가장 크고, 「H&M」의 자리를 이어받은 압구정로데오점은 660㎡로 3층 규모, 새로 여는 스타필드 고양은 500㎡다.

**패션비즈 2017년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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