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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엘리자벳」 재탄생~

Thursday, May 18, 2017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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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출신 유통맨 조학현씨가 인수

한때 슈즈 마켓에서 1등 브랜드로 이름을 날리던 브랜드 「엘리자벳」이 재탄생했다. 롯데백화점 출신의 조학현 대표가 이 브랜드를 인수해 다시 전개를 시작한 것. 엘리자벳(대표 조학현)에서 전개하는 「엘리자벳」은 1973년에 탄생해 1990~2000년까지 롯데, 신세계, 현대 빅3 백화점을 비롯해 대구, 부산, 광주 등 주요 지방 백화점 살롱화 슈즈 부문에서 성가를 높인 대표 브랜드다.

수입 시장의 확대와 함께 국내 슈즈의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경쟁력에서 어려움이 가속화 해 슈즈 마켓이 침체기에 들어가면서 이 브랜드를 전개하던 회사는 스스로 기업을 정리했다. 브랜드 「엘리자벳」도 온라인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자취를 감췄다. 최근 조학현 대표가 이 브랜드를 인수해 새롭게 재정비하고 백화점과 아울렛을 중심으로 다시 전개하기 시작했다.

과거 엘레강스한 살롱화로 전개된 이 브랜드는 이제 캐주얼과 기능성 요소를 부각해 타깃층인 30~50대를 대상으로 편안하고 도시적인 스타일로 전개한다.

캐주얼과 기능성 강화해 아울렛 중심으로 전개
브랜드 콘셉트는 △엘리자벳 스포츠: 우아한 실루엣과 글래머러스한 분위기의 파워풀 스타일 △엘리자벳 스페셜: 디자인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에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표현을 더해 모던함과 과감함이 공존하는 입체감을 표현 △엘리자벳 옴므: 편안함을 기초로 한 미니멀리즘 스타일 3가지로 구성된다.

여성화의 상품 구성은 캐주얼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엘리자벳 컴포트가 50%, 그때그때의 유행을 반영할 수 있는 트렌디한 라인인 엘리자벳 트렌드가 40%, 고급스러움을 반영할 수 있는 스페셜한 상품인 엘리자벳 스페셜이 10%로 구성된다. 남성화의 경우 베이직한 드레스를 40%로,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세미 드레스와 스니커즈를 40%, 20%로 각각 구성한다.

상품은 캐주얼화에 중점을 둔다. 몰드는 디자인의 한계와 높은 가격대, 소량생산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원부자재 대량구매로 원가비용을 절감한다. 펌프스를 보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펌프스 스타일의 시리즈를 구성하고 아웃솔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 테스트를 완료했다. 스니커즈의 경우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접합 부위의 문제를 해결하고 통몰드, 이중누빔 처리로 디자인의 고급화를 추구한다. 역시 대량생산을 통해 원가절감과 판매가를 절감한다.



조학현 대표는?
조 대표는 미도파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32년간 백화점 유통에 몸담아 온 유통맨이다. 그중 약 17년간 신규 프로젝트 업무를, 영업 업무를 12년간 진행했다. 특히 롯데쇼핑 퇴직 전 8년간은 백화점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점장(노원점, 동래점, 상인점 등)으로 종합적인 업무를 수행한 인물이다. 롯데백화점 퇴사 후 큐원과 이동수F&G에서도 재직했다.

**패션비즈 2017년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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