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보타스66」 론칭

    안성희 기자
    |
    17.01.20조회수 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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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코퍼레이션, 패션 슈즈도 확대



    비코퍼레이션(대표 김준규)이 올해 체코 국민 스니커즈 「보타스66(BOTAS66)」을 비롯해 일본의 「패트릭(PATRICK)」, 프랑스의 「안가르드(ANGARDE)」 등 3개의 패션 슈즈를 국내에 론칭한다. 세 브랜드 모두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것이며 「보타스66」은 익스클루시브 계약을 맺고 들여왔다.

    지난해 6월 설립한 준비코퍼레이션은 LF에서 13년간 MD로 근무한 김준규 대표가 국내 슈즈 시장에 스니커즈 열풍이 부는 것을 보고 더욱 다양한 디자인을 보급하겠다는 취지로 문을 열었다. 유럽과 일본을 기반으로 앞으로 디자인이 독특한 슈즈를 하나씩 선보일 계획이다.

    「보타스66」은 레인보우 컬러 스니커즈가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컬러 블록이 재미있다. 1949년 체코에서 탄생한 이 브랜드는 60년 넘게 사랑받은 브랜드이며 현재도 체코를 대표하는 스니커즈로 자리 잡고 있다. 가죽뿐 아니라 스웨이드 스니커즈로도 유명하다.

    일본 「패트릭」 · 프랑스 「안가르드」도 선봬
    「패트릭」은 1892년 처음 선보여 벌써 125년의 역사가 있다. 프랑스에서 론칭한 브랜드지만 1998년 일본 카메인社(사)가 인수해 현재까지 전개하고 있다. 축구화를 베이스로 하는 「패트릭」은 지금도 축구 선수들에게 제품을 많이 협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ABC마트’가 온라인 몰에서 판매한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론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가르드」는 에스파드류 슈즈다. 2014년 론칭해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품질과 디자인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럽 전역에 이어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마켓에도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S/S시즌을 겨냥해 전개할 예정이다.

    준비코퍼레이션은 지난 연말 자체 온라인 몰(www.ijunbu.com)을 통해 영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3월 말에서 4월에 ‘라움에디션’ 등 프리미엄 잡화 편집숍 등에 입점한다. 앞으로 브랜드별 특징에 맞춰 편집숍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준규 l 준비코퍼레이션 대표
    “슈즈 메이크업 시대, 패션 스니커즈를”


    “전 세계적으로 스니커즈의 인기가 뜨겁다. 국내 역시 마찬가지지만 여전히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스포츠 브랜드의 스니커즈가 많이 팔리는 듯하다. 하지만 시장이 확장될수록 다양한 패션으로 소화할 수 있는 스니커즈 시대가 올 것이라고 본다. 유럽이나 일본은 이미 다양한 디자인의 스니커즈가 보급돼 있으며 품질 또한 스포츠 브랜드 못지않다.

    이 같은 스니커즈를 국내에 소개하고자 사업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슈즈 리테일러 넘버원 기업이 되겠다. 의류 브랜드나 편집 브랜드가 요구하는 스니커즈를 공급, 패션과 스니커즈의 믹스 매치를 제안할 계획이다. 슈즈도 메이크업 시대가 왔다고 확신하며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

    **패션비즈 2017년 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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