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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나코바」 승마 패션 화제!

Wednesday, Nov. 23, 2016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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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층 공략, 내년 20개점 동시 오픈


드니에꿈(대표 박천석)이 선보이는 승마복 브랜드 「페나코바」가 3년간의 준비를 마치고 내년 20개 매장을 오픈하며 대중화에 나선다. 지난 2014년 6월 론칭한 이 브랜드는 그동안 실제 마장마술 선수와 승마 선수 등 코어(core) 타깃과 함께 브랜드를 정밀하게 점검하고, 한국마사회와 농림수산부 등 국가 기관과 손잡고 승마 문화를 대중화하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이제 ‘승마’의 대중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판단이다.

박천석 모드니에꿈 대표는 “국내에 허가를 받은 공식 승마장이 350개 이상 생겼다. 서울시 내에도 동서울과 강남 등 가까운 곳에 말을 탈 수 있는 승마장이 있다. 마음만 먹는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장비를 풀 세트로 갖추고 승마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다”라고 설명했다.

‘승마’ 하면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두 가지다. ‘사행성 경마’와 ‘귀족 스포츠’다. 말과 관련해 생각하기 때문에 저 두 가지 이미지를 떠올리며 승마를 접근하기 어려운 귀족 스포츠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이어 이런 생각도 하게 된다. ‘기회가 된다면 해 보고 싶은 스포츠’ .

승마 팬츠 10만원대, 합리적 가격으로 접근성 ↑
박 대표는 이 ‘귀족 스포츠’와 ‘사행성 경마’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3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우선 ‘패션’과 접목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디자인의 의류를 개발하고, 시즌마다 대형 패션쇼를 열어 소비자들이 승마복을 친숙하게 여길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9월 초에는 서울시, 한국마사회, 농림수산부와 함께 승마 관련 축제를 열고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단독 패션쇼를 연 것도 굉장한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브랜드의 코어가 되는 승마 문화의 중심에서 활동하게 되자 백화점 바이어들에게서 콜이 들어왔다. 주요 백화점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한 상태이고, 조건이 맞는다면 내년 초부터 입점을 시작할 생각이다. 용품보다는 어패럴 위주로 보여 줄 예정이며, 동시에 10개점 이상 선보일 계획.

패션쇼와 승마 선수 지원 등 코어 마켓 공략 완료
「페나코바」는 현재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 거리에 2층 규모의 쇼룸 겸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판매가 기준 월평균 8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일반 소비자들의 발길도 잦아졌다. 이곳을 안테나숍 삼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상품에 반영할 생각이다. 2층에는 유소년 고객과 맞춤 고객을 위한 상담 공간도 마련돼 있다. 대중화하면서도 기존 코어 마켓을 꾸준히 리드하는 것이 목표다.

이 매장에서는 「페나코바」의 승마복과 함께 맞춤 마장마술복 등 어패럴 라인, 승마 부츠, 헬멧, 장갑 등 승마를 위한 전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헬멧 브랜드 「캡이탈리아」와 수제 안장 브랜드 「STS」의 한국 총판권을 갖고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상품의 경우 대중성을 위해 상의 10만원 이하, 팬츠 10만원대, 재킷 30만원대라는 합리적 가격에 제안한다.  

**패션비즈 1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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