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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몬스터」 이젠 수출!

Tuesday, Nov. 22, 2016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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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등 동남아 전시회 참여 확대
    

이컴퍼니(대표 황귀하)에서 전개하는 「플레이몬스터」가 중국 · 동남아에서 열리는 다양한 아이웨어 전시회에 참여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미 전체 매출의 50%가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년 내내 여름인 동남아 국가 선글라스 마켓의 시장성을 내다보고 수출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론칭 8년 차의 국내 1세대 아이웨어 브랜드 「플레이몬스터」는 모터사이클, 스쿠버 다이빙, 서핑 등 익스트림 스포츠 동호회원들 중심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다. 브랜드명의 ‘몬스터’ 때문에 스눕바이에서 전개하는 「젠틀몬스터」의 아류가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그보다 3년 가까이 탄생이 빠르다. 동명 캐주얼 의류 브랜드의 창립 멤버인 황귀하 대표가 아이웨어 아이템만으로 독립해 차린 「플레이몬스터」는 ‘노는 괴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스트리트 서브 컬처를 담는다.

이번 시즌은 국내외 소비자에게 ‘디자인 아이웨어 브랜드’라는 콘셉트를 확고히 각인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해 과감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상품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한다. 황 대표는 “색다른 재미를 추구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우선적으로 셀럽, 바이크 동호회원, 스쿠버 다이버, 클러버 등 액티브한 활동을 추구하는 이들을 타깃으로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웨어 케이스도 ‘몬스터’라는 테마에 맞게 관을 연상시키는 팔각형 폼으로 확 바꿨다.

이미테이션 방지, 히든 태그 홀로그램 도입
「플레이몬스터」 아이웨어의 주력 아이템은 선글라스로 다양한 디자인,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 높은 퀄리티를 지향한다. 황 대표는 “8만원부터 1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2030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지만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덕에 40대 이상의 소비자에게도 인기”라며 일부 마니아층을 넘어 대중적 브랜드로 포지셔닝한다고 전했다. 현재 「플레이몬스터」는 백화점, 안경 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입점해 있는 매장을 50개에서 1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플레이몬스터」는 수출용 물량의 모조품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히든 태그(HiddenTag) 홀로그램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국내 IT 기업에서 개발한 정품 인증 서비스다. 황 대표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워낙 높다 보니 국내 브랜드의 모조품 유통이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이에 대한 선제적 대안으로 히든 태그 정품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아이웨어 케이스에 히든 태그 홀로그램을 부착하는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직접 정품인지 모조품인지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조업체 측은 상품의 유통 경로를 데이터화할 수 있다. 황 대표는 “홀로그램을 도입한 가장 큰 이유는 아이웨어 업계에 만연한 카피캣을 근절하려는 것이지만 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상품 수요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향후 브랜드 전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패션비즈 1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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