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두보」 글로벌로!

    안성희 기자
    |
    16.11.21조회수 6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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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홍콩 이어 미국 뉴욕 진출




    정(대표 박순호)에서 전개하는 주얼리 「디디에두보」가 2017 S/S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 본격 진출한다. 2013년 론칭한 이 브랜드는 이듬해인 2014년 홍콩에 첫발을 내디뎠다. 하비니콜스 백화점, 퍼시픽플레이스, 하이산플레이스 등에 입점해 중화 시장 진입을 위한 단계를 밟아 왔다.

    또 지난 7월에는 프랑스 파리 ‘콜레트’에 입점하는 등 유럽 시장에도 문을 두드렸다. 최근에는 뉴욕패션위크에 나가 「디디에두보」 아트 디렉터인 줄리아 로이펠드와 함께 만든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 신규 디자인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디디에두보」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행보를 이어 가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있다.

    뉴욕패션위크 참가,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 공개
    이번 뉴욕패션위크 때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은 총 40점을 전시했다. 전에 프랑스 파리 ‘콜레트’에서 단독으로 선보인 9점 외에 30여점을 새로 디자인해 선보였다.

    줄리아 로이펠드는 이번 컬렉션을 발표하며 클래식하고 미니멀적인 구조를 기반으로 했다. 강렬한 날카로움과 빛을 형상화한 실루엣을 절묘하게 결합해 섬세함과 대담함을 표현, 현대 여성의 양면적인 모습을 담았다.

    손끝에 착용하는 반지와 이어커프 등의 흥미로운 제품에는 양귀비 꽃을 모티프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여성미를 극대화했다.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은 현재 파리 ‘콜레트’와 온라인 패션 리테일러 ‘모다오페란디(Moda Operandi)’에서 판매 중이다.

    세정 측은 “「디디에두보」는 론칭 당시 뉴욕에서 론칭 파티를 열고 홍콩 하비니콜스 백화점 및 퍼시픽플레이스, 파리 콜레트에 입점하는 등 중화권과 유럽 시장 확장에 힘써 왔다”며 “이번 뉴욕패션위크에서의 성공적인 컬렉션 공개를 발판 삼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디에두보」는 2013년 론칭 후 여러 개의 반지를 착용하는 프렌치 스타일의 레이어드로 화제를 모았으며 전지현, 수지 등을 모델로 기용, 한류 바람을 타고 국내뿐 아니라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래플스시티’ 등 올해 중국 4개점 오픈
    「디디에두보」가 홍콩에 이어 중국에 진출, 올해 4개점을 오픈한다. 지난 9월 오픈한 중국 첫 매장 상하이 래플스시티를 비롯해 청두 IFS, 청두 래플스시티, 상하이 IAPM에 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다. 상하이 래플스시티점은 부티크 형태로 열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인테리어는 주얼리의 메인 소재인 로즈골드 톤의 메탈과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해 고급스럽고 모던한 느낌을 줬다.

    주요 컬렉션은 한국과 동일하게 구성한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수지가 착용한 ‘라 디디’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다. 「디디에두보」 관계자는 “상하이 대표 상권인 래플스시티점 오픈을 필두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향후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패션비즈 1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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