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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엔알라피사르디」 상륙

Thursday, Feb. 23, 2017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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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에스콰이아, 친환경 슈즈 전개



지에스콰이아(대표 강수호)가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슈즈 「엔알라피사르디(NR RAPISARDI)」를 전개한다. 이번에 론칭한 「엔알라피사르디」는 1959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토스카나 지역에서 탄생한 슈즈 브랜드로 유럽, 북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 30개국 2000개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17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자인 지안카를로 라피사르디(Giancarlo Rapisardi)의 아들과 며느리가 가업을 이어받아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장인 정신에 창의적인 컬렉션, 전략적인 마케팅을 더해 꾸준히 판매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바르바라 라피사르디 대표는 “아시아와 중동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우리에게 한국은 중요한 마켓”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패션에 관심이 많은 한국 여성들은 지나치게 높은 굽이나 쿠션감이 있는 슈즈를 신는 경우를 많이 봤다”면서 “우리 컬렉션은 아름다운 디자인은 물론이고 ‘스트레치성’과 ‘피팅감’으로 한국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 있게 브랜드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 브랜드는 곡물과 식물 씨앗에서 추출한 에이쿼(AEQUO) 물질 등 친환경 가죽으로 신발을 제작해 애니멀 프리(Animal free) 철학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동물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5년 6월 처음 ‘애니멀 프리 패션’ 프로젝트를 가동해 소재 선택에 신중을 기한다. 지난 2016 S/S 베이직 컬렉션에서는 동물성 소재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이쿼 + 엘라스틱 밴드로 ‘애니멀 프리’ 슈즈를~
이를 대체하는 식물성 소재의 창과 엘라스틱 밴드는 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았다. 신축성이 뛰어난 다양한 컬러의 엘라스틱 밴드를 활용해 편안한 착화감과 스타일을 모두 충족하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 곡식의 껍질이나 짚을 가공해 만든 시리얼 창 등 매 시즌 새로운 소재와 부자재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 개발도 진행한다.

한편 형지에스콰이아는 「엔알라피사르디」에 이어 더 많은 해외 브랜드의 독점 판권을 체결해 이르면 오는 F/W시즌에 편집 비즈니스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일부 수입 브랜드의 상품을 ‘에스콰이아’ 매장 안에서 선보이고 있는 이 회사는 해외 슈즈 브랜드의 수입·전개를 확대하며 향후 이를 전략 사업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임후정 제화사업본부장은 “유통에서도 원 브랜드보다는 멀티브랜드로의 전환을 요구하기에 차별화된 감성의 편집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패션그룹형지에 인수된 뒤부터 내셔널 제화 브랜드의 명성을 넘어 토털 잡화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짜임새 있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지난해 F/W시즌 핸드백을 중심으로 한 액세서리 브랜드 「장샤를드까스텔바쟉」을 론칭한 데 이어 잡화 사업군 강화를 위해 자체 편집 브랜드까지 론칭을 위한 콘텐츠 다양화에 나섰다.        

**패션비즈 2017년 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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