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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홍콩에 3호점
내셔널지오그래픽, 홍콩에 3호점
영층 유입 기대, 글로벌 시장 속도↑
Sunday, May 16, 2021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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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처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National Geographic Apparel, 이하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홍콩의 대표 쇼핑 지역인 몽콕에 위치한 할리우드 플라자에 현지 3호점을 오픈했다.
할리우드 플라자는 몽콕 지역에서도 가장 유명한 사이영초이 길(Sai Yeung Choi Street)에 위치하고 있으며, 10대에서 30대 사이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많아 시위와 코로나19 등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높은 매출 성과를 보이는 홍콩의 대표 쇼핑몰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아시아 패션시장을 선도하는 홍콩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가파른 매출 증가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하면서 “올해는 홍콩에서 3호점과 4호점 오픈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연친화 + 트렌디, 홍콩 하버시티 4호점도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미 지난 2019년 9월 홍콩 침사추이에 1호점을 연 후 자연친화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로 빠르게 홍콩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20년에는 코즈웨이 베이(홍콩섬)의 소고(SOGO)백화점에 2호점을 오픈했으며 ‘잘로라(Zalora)’ ‘에이치케이티브이(HKTV)’ ‘가십(Goxip)’ 등 홍콩의 패션전문 온라인몰에도 입점해 활발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판매량은 전년대비 40% 증가했으며, 온라인 판매도 전년대비 30% 성장했다. 월별 판매량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번 몽콕 3호점 오픈에 이어 올여름에는 홍콩의 최대 쇼핑몰인 하버시티(Harbor City)에 4호점 입점을 준비 중이다.
하버시티는 520여개의 상점과 레스토랑이 모인 홍콩 최대의 쇼핑몰로 고객 유입률 또한 가장 높아 관광이 재개되면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2019년 대만과 홍콩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유럽과 북미에 진출했으며, 중국 · 일본 · 호주 · 뉴질랜드 등지에도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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