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동 섬유패션위크’ 개최
    첫 비대면 B2B · B2C로 이원화

    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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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조회수 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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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경기 북부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첫 비대면 비즈니스인 ‘2020 양포동 섬유패션위크(2020 YPD TEXTILE FASHION WEEK)’가 B2B와 B2C로 이원화돼 개최된다. 31개 섬유 기업이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새로 구축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5층 랜선 쇼룸에서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화했다.

    이 행사는 랜선 쇼룸 섬유프리미엄 수주전시회(B2B)와 라이브 커머스 및 컬래버레이션 패션쇼(B2C)로 구분해 진행된다. 먼저 B2B는 참여 섬유 기업의 대표 원단을 활용해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이 의상을 제작했다. 이를 신우식 스타일리스트와 섬유 기업 세일즈 담당자가 원단을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이 영상 제작은 본 행사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화상 상담회 진행 전에 섬유 기업의 원단에 대한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홈쇼핑 형태의 영상 촬영을 통해 대면 형태의 섬유전시회의 장점을 보완하겠다는 계획에서 출발했다.




    31개 참여 기업 섬유로 의상 제작해 촬영 ‘2020 양포동 섬유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홍보되며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각 무역관을 통해 섬유 바이어에게 집중적인 홍보가 이뤄진다.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국내외 바이어와 매칭을 통해 화상 상담회도 이어 갈 예정이다.

    B2C는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 이상봉·장광효와 국내 신진디자이너 대표 인큐베이팅 시설로 자리 잡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디자이너 20명이 참가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에서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방송된다. 섬유 기업 매출 견인 역할을 위해 진행하는 이 행사는 라이브 생중계로 패션쇼와 판매를 동시에 진행하며 슈퍼 엘리트 모델 이선진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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