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 이창현 · 전연수
    입는 패션양말 만드는 디렉터 3인 !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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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8.08조회수 8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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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양말 ‘힙슬레저’를 전개하는 김도현 싹스오버컴퍼니 대표, 300가지가 넘는 언밸런스 자수 아이템의 스누지 이창현 대표, 유쾌하고 행복한 양말을 선보이는 전연수 베일러텍스타일 대표. 이들은 다양한 패션양말이 쏟아지는 지금도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콘텐츠와 라인업으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양말이 단순히 신발의 부수적인 것이 아니라 ‘레그웨어’라는 말 그대로 신는 것이 아닌 입는 아이템으로 인식을 변화하게 한다.

    레그웨어 전문 브랜드라고? 생각할 만큼 MZ세대를 저격하는 스토리텔링과 각 브랜드만의 뚜렷한 아이덴티티로 여타 패션 브랜드처럼 마니아층이 두텁다. 특히 이 세 브랜드는 각 대표의 특기와 내공이 확실히 녹아 있다. 30년 경력의 디자이너인 김도현 대표가 이끄는 ‘싹스오버왓에버’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순수 예술을 담은 패턴과 디테일이 특징이다. 이창현 대표의 ‘스누지’는 12년 이상 브랜드를 이끌어온 노련함과 양말은 무조건 양쪽 다 같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연수 대표의 ‘에이엠엔’은 폴스미스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양말을 제작 및 수출한 우수한 기술력에 10~20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양말을 제작하고 있다. 무수한 아이템이 쏟아지는 패션시장에서 양말도 스타일링의 중요한 아이템이며, 하나의 중심 아이템이라고 인식하게 하는 그들. 디자인을 넘어 그 안에 다양한 이야기와 유니크한 스타일로 소장가치 있는 레그웨어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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