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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 Interview >
정영훈 케이투코리아 사장
Tuesday, Apr. 3, 2018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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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DNA 살린 신수요 창출을!”
케이투코리아는 무턱대고 카테고리를 확장하기보다는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골프웨어, 스포츠 등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 패션 의류 제조를 통한 사업의 확대보다는 하나의 결을 유지해 궁극적으로 스포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목표로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가격 정책부터 브랜드가 지향하는 목표 등 큰 틀에서 중심을 잡고 시장 흐름에 흔들리지 않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전략적으로는 정체성을 무게중심 삼아 기업의 지향점을 유지하면서, 전술적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를 하는 방식을 취하기 위함이다.
덕분에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도 케이투코리아만의 확고한 포지셔닝을 유지한 채 다른 기업이 가지 않은 길을 찾아 시기적절하게 시장 진입을 하는 것이 가능했다. 「와이드앵글」 「다이나핏」 등 신규 사업이 그것을 증명한다. 골프웨어 시장이 커지기 시작했을 때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래드를 한발 빨리 론칭해 시장을 선점했고, 진입장벽 높은 스포츠웨어 시장 역시 대형기업으로는 드물게 신규 론칭을 시도해 빠른 시간 내에 아이템 화력을 인정받아 안정권에 들어섰다.
현재 케이투코리아가 가장 자신있는 분야는 역시 기능성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아웃도어, 골프웨어를 포함한 넓은 영역의 스포츠)’다. 또 이와 관련된 테크놀로지가 타기업과의 차별점이자 강점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려면 순발력과 유연함이 있어야 하는데, 순발력과 유연함은 확고한 정체성과 R&D 없이는 발휘되지 않는다.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휩쓸리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정영훈 사장은 4차 산업 시대는 변화가 빨라 미리 방향성을 정해놓고 움직이는 것은 손실이 크다고 생각한다. 정체성을 잘 인지하고 R&D로 기반을 탄탄히 다져 흔들리지 않는 축이 생기면 기회가 왔을 때 빠르게 기회를 잡아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최근 디지털 경영이 화두에 오르면서 그 역시도 케이투코리아의 성향에 잘 맞는 방식으로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우선 2019년 초 입주할 서울 수서역 인근 신사옥에는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벗어나 효율적으로 부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슈가 되고 있는 RFID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생산 공정부터 유통까지, 상품 이력과 추적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것이다. 이 역시 현재 마무리 단계로, 2019년부터 전 상품에 적용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추적과 예측을 강화한다.
유통 역시 기존 유력 유통망 전개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선 정상 상품과 이월 상품을 다양하게 다루는 오프라인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고, 온라인 접점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루트에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창조적이면서도 기민한 영업 활동을 펼치는 영리한 플레이어로서 스포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분야 전문성을 강화해 시대 변화에 맞춰 소비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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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투코리아는 무턱대고 카테고리를 확장하기보다는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골프웨어, 스포츠 등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 패션 의류 제조를 통한 사업의 확대보다는 하나의 결을 유지해 궁극적으로 스포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목표로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가격 정책부터 브랜드가 지향하는 목표 등 큰 틀에서 중심을 잡고 시장 흐름에 흔들리지 않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전략적으로는 정체성을 무게중심 삼아 기업의 지향점을 유지하면서, 전술적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를 하는 방식을 취하기 위함이다.
덕분에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도 케이투코리아만의 확고한 포지셔닝을 유지한 채 다른 기업이 가지 않은 길을 찾아 시기적절하게 시장 진입을 하는 것이 가능했다. 「와이드앵글」 「다이나핏」 등 신규 사업이 그것을 증명한다. 골프웨어 시장이 커지기 시작했을 때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래드를 한발 빨리 론칭해 시장을 선점했고, 진입장벽 높은 스포츠웨어 시장 역시 대형기업으로는 드물게 신규 론칭을 시도해 빠른 시간 내에 아이템 화력을 인정받아 안정권에 들어섰다.
현재 케이투코리아가 가장 자신있는 분야는 역시 기능성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아웃도어, 골프웨어를 포함한 넓은 영역의 스포츠)’다. 또 이와 관련된 테크놀로지가 타기업과의 차별점이자 강점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려면 순발력과 유연함이 있어야 하는데, 순발력과 유연함은 확고한 정체성과 R&D 없이는 발휘되지 않는다.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휩쓸리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정영훈 사장은 4차 산업 시대는 변화가 빨라 미리 방향성을 정해놓고 움직이는 것은 손실이 크다고 생각한다. 정체성을 잘 인지하고 R&D로 기반을 탄탄히 다져 흔들리지 않는 축이 생기면 기회가 왔을 때 빠르게 기회를 잡아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최근 디지털 경영이 화두에 오르면서 그 역시도 케이투코리아의 성향에 잘 맞는 방식으로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우선 2019년 초 입주할 서울 수서역 인근 신사옥에는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벗어나 효율적으로 부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슈가 되고 있는 RFID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생산 공정부터 유통까지, 상품 이력과 추적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것이다. 이 역시 현재 마무리 단계로, 2019년부터 전 상품에 적용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추적과 예측을 강화한다.
유통 역시 기존 유력 유통망 전개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선 정상 상품과 이월 상품을 다양하게 다루는 오프라인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고, 온라인 접점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루트에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창조적이면서도 기민한 영업 활동을 펼치는 영리한 플레이어로서 스포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분야 전문성을 강화해 시대 변화에 맞춰 소비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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