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용 온유어패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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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5.29조회수 9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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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비스」 가두 강자로!”

    “「트레비스」는 이미 가두 상권에서 인지도가 높습니다. 새롭게 시작했지만 자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온유어패럴의 박성용 대표. 2013년 800억원대의 외형으로 중가 존에서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하던 「트레비스」가 부활할 수 있었던 요인은 이 브랜드에 대한 박 대표의 자신감과 애착이다.

    시장에서 사라진 브랜드를 다시 잡아야겠다고 생각하게 한 것은 이 브랜드의 퀄리티와 이미지였다. 당시 골프 중가 존에서 바이블로 불릴 만큼 가두 상권에서 퀄리티, 스피드, 마케팅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최고의 시기를 구가한 「트레비스」, 이제 온유어패럴에 의해 재탄생된다.

    이 브랜드는 40대를 메인 타깃으로 해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까지 기존 영층을 겨냥하는 타 브랜드와는 다소 연령대의 폭에 차이가 있지만, 오히려 핵심 소비층인 40대에 집중해 「트레비스」의 이미지를 심을 전략이다. 상품 구성은 기능성을 기본으로 라이프스타일웨어로도 착용 가능한 다양한 라인을 제안할 생각이다. 또한 이 중에서도 퍼포먼스 상품군은 30% 비중으로 구성해 골프웨어로서의 전문성 이미지도 심어갈 생각이다.

    박 대표는 골프 전문 업체 링스지엔씨의 전문 경영을 맡던 골프 전문가로 이번 「트레비스」를 시작하며 각오를 다졌다. “골프 시장은 이미 포화돼 있고 많은 브랜드가 골프로 몰리고 있지만 타깃과 명확한 콘셉트를 갖춘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트레비스」는 가두점에 집중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움직일 생각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레비스」는 현재 소유진을 간판 모델로 활발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패션비즈 2017년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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