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l 오드컨셉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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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5조회수 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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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셀 뉴 버전, 차별화 AI 강점





    검색을 말이 아닌 이미지로 할 수 있다(?!) “AI는 기술이 아닌 고객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른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간 다수의 기업들이 기술력에 집중했던 AI에 대한 역발상, 간결하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 김정태 오드컨셉 대표의 말이 인상적이다.

    단지 기술에 그치지 않고 반응에 따른 데이터가 차곡차곡 쌓이며 이제는 AI로 수천만개의 패션 풀코디 착장 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이러한 데이터들이 모여 AI를 대입하기만 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만의 코디를 제안해 줄 수 있다는 얘기다.





    픽셀은 이커머스를 이미지의 가장 작은 요소인 픽셀(Pixel) 단위로 세세하게 분석해 개개인이 원하는 콘텐츠만 맞춤으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픽셀 서치(PXL.SEARCH), 픽셀 스타일(PXL.STYLE), 픽셀 태그(PXL.TAG), 픽셀 애드(PXL.AD)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패션 분야에 특화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를 진행한 서비스는 픽셀 스타일(PXL.STYLE)과 픽셀 애드(PXL.AD)다. 픽셀 스타일은 패션 이커머스 내에서 상품 데이터와 쇼핑 히스토리를 분석해 소비자 개인 맞춤 스타일을 제안하는 유일한 AI 서비스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상의를 선택하면 하의를, 하의를 선택하면 상의를 추천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아우터, 상의, 하의, 신발, 가방 등 총 5개 품목의 스타일링을 한 번에 제안하는 게 가능해졌다.





    김 대표는 또 “쇼핑몰 상품, 소비자 쇼핑 히스토리 뿐만 아니라 패션 트렌드, 패션 코디 정보 등까지 수십억 단위의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전체 스타일링을 한번에 제안합니다. 때문에 상품 탐색하는 시간을 대폭 줄여 소비자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뿐 아니라 스타일링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패션 이커머스 운영자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페이지뷰, 체류 시간, 구매 전환율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한다.

    한편 오드컨셉은 인공지능이라는 용어가 생소했던 2012년 설립 당시부터 비전 AI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데이터 확보가 중요한 AI 업계에서 픽셀 서비스 상용 서비스하면서 확보한 사용자 데이터와 상품 데이터, 코디 정보 등 수십억 단위의 트렌드 데이터를 AI 기술로 학습해 기술적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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