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주|바나나엔터테인먼트 대표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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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2.27조회수 19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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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에이전시~패션까지




    델 캐스팅 에이전시를 2년 정도 운영하고 있는 박우주 바나나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소문난 멀티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포털 사이트 ‘야후’ 마케팅 사원으로 시작해 수려한 외모로 모델 활동을 해 오며 자신만의 시각을 넓혀 왔다. 최근에는 가수 윤용빈을 육성하며 모델, 가수를 어우르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어패럴 사업에도 도전한다.

    박 대표는 “브랜드와 모델을 연결해 주는 커넥션 역할을 하다 보니 우리가 직접 아티스트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차근차근 사업을 확장해 왔습니다. 최근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어패럴 사업은 ‘모자’를 메인 아이템으로 키워 나갈 생각이에요. 회사 브랜드명을 모티프로 ‘TAKE-OFF 바나나’라고 네이밍해 봤어요”라고 말했다.

    ‘바나나를 벗긴다’라는 다소 관능적인 의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브레이트」라는 모자 브랜드를 보고 착안한 것. 박 대표는 눈에 확 들오는 패턴과 BI를 개발하기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12월 중순 론칭 이후에는 하루 40~50명의 모델을 직접 캐스팅하고, 만나는 이들의 인프라를 활용, 활발한 SNS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그는 “남들은 아직 어림없는 꿈이라고 말하지만 저의 최종 목표는 브랜드와 매니지먼트, 셀러브리티가 공존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행히 모델 활동을 할 때부터 알고 지내 온 감독님들이나 친구들이 많이 응원해 주고 있어요. 모델계의 뉴 페이스를 발굴해 보석으로 키워 내는 것처럼 항상 새로운 시각으로 열심히 달려 나가겠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패션비즈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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