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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리만| 주한덴마크대사관 대사

Wednesday, Oct. 19, 2016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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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곧 덴마크 DNA”


“덴
마크가 왜 디자인 강국이 됐냐고요? 디자인이 덴마크인의 DNA에 새겨진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주거 공간을 중시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와 더불어 디자인 산업이 매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토마스 리만 주한덴마크대사관 대사의 말이다. 덴마크는 몇 세기 전부터 손으로 작업하는 수공예 전통이 있었고 실용적인 물건들을 만들어 왔다는 설명이다.

현재 덴마크에는 「판도라」 같은 주얼리 브랜드를 비롯, 많은 디자인 브랜드가 있고 국제적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전통적 스타일이지만 현대에도 유명한 브랜드 중에는 플레이트, 컵 등을 디자인하는 「마르코코펜하겐」이 있고, 한국에도 진출한 아동 가구 브랜드 「플렉사」 「스테인스」 등이 있다. 은 세공 브랜드 「조지젠슨」도 눈에 띈다.

토마스 대사는 “덴마크는 전통 디자인을 지키고자 하는 성향이 있어서 이 브랜드들이 트렌드세터는 아니지만 고객들의 최신 니즈에 맞추기 위해 노력해요. 특히 지난 8월 국내에 상륙한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은 재미있고 실용적인 디자인 상품을 갖췄어요. 가장 좋은 소개는 ‘직접 방문해 보세요’인 것 같습니다. 이 브랜드 매장은 ‘경험’과 동의어이기 때문이죠”라며 미소를 지었다.

“저 역시 덴마크에 있을 때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매장을 방문해 독서용 안경을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제 나이쯤 되면 근시가 생기는데 유용하게 썼어요. 제 아내도 코펜하겐에 있는 매장에 자주 가고, 덴마크 사람들은 타이거 상품을 생활 속에서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비를 만나면 바로 매장에 들어가서 살 수 있는 레인코트, 실용성과 재미를 결합한 수염이 달린 빨대 같은 상품 등 흥미로운 것들이 많기 때문이죠.

직접 매장을 걸으면서 모든 상품들을 둘러보세요. 비싸지 않으면서도 재미있는 아이템들인데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이와 같은 디자인 브랜드들은 삶에 컬러를 입히고 당신에게 ‘미소’를 선물할 거에요. 더 행복하게 만들 거구요. 또 크리에이티브한 사고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어요”라고 소개했다.

덴마크 디자인 부문에서 떠오르는 새로운 트렌드로는 ‘지속 가능성’을 짚었다. 덴마크는 디자인을 할 때 아름다운 모습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환경적인 영향력’도 고려하는데, 환경에 관한 EU 국가의 기준도 매우 높아 범국가적으로 이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덴마크 수도인 코펜하겐 역시 녹색 성장과 도시환경 개선 등에 역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한다. 정부 주도 정책과 연관해 덴마크 기업들도 이 기준을 엄격하게 지킨다. 그는 “지속 가능성은 「레고」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과 같은 덴마크 브랜드들이 공유하고 있고 앞으로 더 강화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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