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섬유, 뉴 탁텔 시리즈 개발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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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3조회수 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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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마켓에서 30년 이상 하나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알파섬유(대표 김기종 www.alphafabric.co.kr)가 과거 알파섬유의 대표 소재였던 탁텔 원사 복합소재를 지금의 패션 니즈에 맞는 탁텔 나일론 패브릭 시리즈로 개발해 패션디자이너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알파섬유의 탁텔 패브릭은 ‘알파탁텔’로 불릴 만큼 봄 · 가을 트렌치코트와 원피스부터 점퍼류에 이르기까지 패션소재로서 인기 절정을 이뤘다. 알파섬유는 과거 패션소재의 주류를 이루던 탁텔 / 폴리에스터 소재에서 최근 보다 업그레이드된 양방향신축(2WAY STRETCH) 기능과 코팅 · 본딩 가공을 통해 활동성과 기능성을 높였다.

    특히 레이온 / 탁텔과 나일론 소재 접목으로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서며 뉴제너레이션 패션소재로 변신 중이다. 알파의 레이온 / 탁텔과 나일론 / 탁텔 복합소재는 드레이프성이 강조돼 원피스를 비롯한 여성 캐주얼점퍼와 트렌치코트 및 팬츠 등에 주로 사용되며 커리어 · 골프웨어 · 애슬레저 브랜드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소재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나일론66으로 만든 ‘탁텔’은 일반 나일론에 비해 내열성이 강해 가공 공정을 거친 후에도 고유의 터치감이 보존돼 부드러움을 잃지 않는다. 그만큼 고온 처리가 가능해 치수안정성이 좋고, 컬러의 심색성이 뛰어나며, 신축성이 우수한 장점을 갖는다. 탁텔을 사용한 소재는 천연소재보다 최소 2배 이상 부드럽고, 20% 이상 가벼우며, 면(cotton)보다 8배 이상 빠르게 건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3배 이상 강한 원단으로 만들 수 있어 내구성과 편안함을 대표하는 소재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다. 알파섬유의 소재기획 관계자는 “탁텔은 과거 알파섬유의 성장을 주도해 온 소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하는 부분도 있지만 현재 패션시장에서 요구하는 자연스러운 외관과 스트레치 등 기능성을 더하는 콘셉트로 전개할예정이다. 후자의 경우 탁텔의 특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조직감이 살아 있는 효과를 가지면서 부드러운 면과 같은 터치의 신선한 패션소재를 알파섬유에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 패션비즈=이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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