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키즈 편집숍 토박스!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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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조회수 8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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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즈 이어 패션 · 스킨케어 등 MD 확장





    토박스코리아(대표 이선근)의 ‘토박스’가 슈즈 멀티숍에서 토털 키즈 편집숍으로 자리잡아 간다. 2012년 아동 슈즈 전문으로 출발한 이 매장은 점차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글로벌 마켓에서 인기 있는 아동 슈즈를 다양하게 수입해 판매하는 가운데 자체 브랜드도 제작, 신발에 관해서는 토박스를 넘버원 매장으로 만들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휠라키즈와 협업해 의류라인을 바잉해 매장 내 선보였다. 기대이상 반응이 좋아 ‘토박스 × 휠라키즈’ 단독 컬래버레이션 슈즈도 만들어 판매하는 등 상호 윈윈하고 있다. 특히 두 회사 협업으로 제작한 ‘디스럽터2 키즈 프리즘’ 운동화는 한정판매로서 강력한 매출 파워를 보여줬다.





    그리고 지난해 유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몽쥬르를 론칭, 뷰티 마켓에도 뛰어들었다. 몽쥬르의 전제품은 핀란드산 자작나무 증류수가 함유돼 있어 강력한 보습과 진정효과를 강점으로 한다.

    이처럼 카테고리가 확대되면서 토박스 매장 또한 ‘인테리어 3.0’ 비전으로 리뉴얼하는 중이다. 대형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체험 공간, 놀이터 같은 매장으로 꾸미고 있다.

    한편 토박스코리아는 지난 2017년 코스닥에 상장한 회사다. 이를 통한 자본력을 확보한 이 곳은 기존 슈즈 전문 편집숍을 의류, 화장품, 용품 등 신규 카테고리를 더해 토털 키즈 멀티숍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 mini interview 이선근 l 토박스 대표
    “글로벌 B2C 키즈몰 성장 목표”






    토박스는 카테고리킬러 상품, 통합 재고운영 시스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물류를 세 가지 핵심 역량으로 키 우고 있다. 2018년 말부터 글로벌 사이트인 토박스닷컴 자사몰을 개발하고 통합 재고운영시스템을 도입했 다. 또 작년 말 최신 물류센터 이전을 통해 이커머스 마켓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본다.

    카테고리킬러 아이템은 이커머스 마켓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이다. MD의 역량이고 전체 매출 파이를 좌우한 다. 현재 아동신발, 용품에 편중된 아이템을 2~7세에 필요한 각 카테고리킬러 아이템을 발굴해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자사몰에 2000SKU를 운영 중이나 향후 5000SKU까지 확대하고 토박스 타깃 300만명의 아이들에게 최적한 상품을 제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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