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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플레이스’ 편집BIZ 히트!
Wednesday, Aug. 14, 2019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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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호 l 인사총무팀 이사
“한샘 매장 관리 경력, 패션에 접목”
“2015년 입사 후 첫 미션이 슈퍼바이저팀의 도입이다. 가구회사인 한샘 영업부로 입사해 HR 분야에서 근무했는데 한샘에는 이와 비슷한 개념의 TR(Territory Representative)팀이 있었다. 이를 우리 상황에 맞게 접목하기 위해 고민을 계속했다.
패션과 가구는 상품이 만들어져 매장으로 가고 쇼잉이나 디스플레이를 잘해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패션은 현장에서 선택이 일어나고 가구는 현장에서 선택을 하되 바로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 시공이라는 과정을 거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단시간 내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 소비자가 누구인가에 주목해야 한다. 원더플레이스의 주 소비층은 감성적이고 트렌드에 민감한 1020세대다. 이들이 매장에 들어왔을 때마다 새로움을 느끼고, 상품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매장 컨디션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 때문에 이를 직접 시행하는 현장직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신성은 l 매장인사팀장
“현장직 핵심 자질? 패션에 대한 열정!”
“매장 매니저 후보 공채 면접 중 지원자에게 꼭 확인하는 질문 중 하나는 ‘패션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와 ‘패션에 대한 열정을 보여달라’는 것이다. 지금껏 현장의 인력을 관리해 보니 패션에 대한 열정이 있는 지원자들이 소비자와의 소통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적응도가 훨씬 높았다.
패션은 단순히 이론이나 정량적인 부분만으로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소비자와 직접 마주하는 스토어 현장은 전쟁터와 같이 바쁘게 돌아간다. 매니저 체계하에 일사불란하게 물건을 체크해 플로에 보내고, 픽업 및 정리하는 등 체력을 요구한다. 그래서인지 젊은 친구들의 경우 정규 직원이 아니더라도 입퇴사가 매우 잦다.
자신의 업을 사랑하지 않으면 단지 직장을 구하는 사람에 불과하다. 열정이 있는 친구는 단순히 ‘매니저가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기 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한다. 이들의 에너지가 매장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자연스레 매출 증대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샘 매장 관리 경력, 패션에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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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입사 후 첫 미션이 슈퍼바이저팀의 도입이다. 가구회사인 한샘 영업부로 입사해 HR 분야에서 근무했는데 한샘에는 이와 비슷한 개념의 TR(Territory Representative)팀이 있었다. 이를 우리 상황에 맞게 접목하기 위해 고민을 계속했다.
패션과 가구는 상품이 만들어져 매장으로 가고 쇼잉이나 디스플레이를 잘해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패션은 현장에서 선택이 일어나고 가구는 현장에서 선택을 하되 바로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 시공이라는 과정을 거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단시간 내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 소비자가 누구인가에 주목해야 한다. 원더플레이스의 주 소비층은 감성적이고 트렌드에 민감한 1020세대다. 이들이 매장에 들어왔을 때마다 새로움을 느끼고, 상품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매장 컨디션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 때문에 이를 직접 시행하는 현장직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신성은 l 매장인사팀장
“현장직 핵심 자질? 패션에 대한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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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매니저 후보 공채 면접 중 지원자에게 꼭 확인하는 질문 중 하나는 ‘패션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와 ‘패션에 대한 열정을 보여달라’는 것이다. 지금껏 현장의 인력을 관리해 보니 패션에 대한 열정이 있는 지원자들이 소비자와의 소통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적응도가 훨씬 높았다.
패션은 단순히 이론이나 정량적인 부분만으로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소비자와 직접 마주하는 스토어 현장은 전쟁터와 같이 바쁘게 돌아간다. 매니저 체계하에 일사불란하게 물건을 체크해 플로에 보내고, 픽업 및 정리하는 등 체력을 요구한다. 그래서인지 젊은 친구들의 경우 정규 직원이 아니더라도 입퇴사가 매우 잦다.
자신의 업을 사랑하지 않으면 단지 직장을 구하는 사람에 불과하다. 열정이 있는 친구는 단순히 ‘매니저가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기 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한다. 이들의 에너지가 매장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자연스레 매출 증대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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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비즈 2019년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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