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디지털+PB파워+셀 조직 활성화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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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4.02조회수 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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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소매시장 재편과 함께 △백화점의 디지털화를 통한 온 ·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와 △유통업 본질인 상품차별화를 통해 ‘롯데다움’을 갖추고 △오프라인 점포 경영혁신 일환으로 해당 지역장에게 매장구성, 예산, 인사권한 등을 이양하는 지역 책임경영 체제를 도입, 확대 적용을 검토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쇼핑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고객 체험형 매장을 선보인다. 식품 매장에서 카트나 바구니 없이 단말기를 사용해 쇼핑할 수 있는 ‘스마트 쇼퍼’ 서비스와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누구나 다양한 쇼핑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 테이블’ 서비스, 라커 내부 온도를 조절, 신선식품 보관이 가능한 ‘스마트라커’ 서비스도 제공한다.

    디지털 거울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편리하고 재미있게 피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3D 가상 피팅 서비스’도 운영중이다. 지난해 말 인공지능 채팅봇 ‘로사(LO.S.A)’를 출시, AI ‘딥러닝 추천 엔진’을 사용해 고객의 특징을 분석하고, ‘머신러닝’ 시스템을 통해 고객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한다.

    올해부터 강화하는 ‘롯데다움’이라는 콘셉트는 롯데가 주도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구성 또는 상품을 선보인다는 뜻으로 매장구성(MD개편)부터 인테리어까지 직접 주도해 롯데에서만 만날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선보인다. 평창 롱패딩 이슈로 보여준 상품 기획 능력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PB 상품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직매입 편집매장도 점차 확대한다.

    여성, 남성, 리빙 등 각 상품군에서 운영하던 PB를 「엘리든」으로 통합, 브랜드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주도적으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편집매장 역시 올 상반기 20여 개를 확대 오픈해 현재 운영 중인 89개 매장을 1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신규 출점은 올해 아울렛과 시네마가 함께 들어가는 2만5000㎡(7500평) 규모의 군산아울렛과 용인 프리미엄아울렛 총 2곳을 추가 오픈한다.

    아이디어를 대표이사에게 직보, 운영하는 프로젝트 셀(cell) 조직 운영을 더욱 강화한다. 1호 셀 조직인 ‘펫 비즈 프로젝트팀’은 올해 1월 강남점에 첫 매장인 ‘집사’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집사’는 펫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화점 최초 반려 동물 전문 컨설팅 스토어다. 또한 지난해 미니백화점인 엘큐브 홍대점에는 VR 체험형 매장을 구성, 3층 전체를 다양한 VR 체험시설로 꾸몄다. 엘큐브 홍대점은 작년 9월 VR관을 낸 뒤 3개월 전 대비 방문객 수가 약 700%나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시장 개척을 도와주는 해외구매 상담회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16년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회 행사에서는 총 20개 파트너사가 참가해 240여 건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고,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회 상담회에는 21개의 파트너사가 참여, 현지 바이어 100여 명과 일대일 미팅을 진행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18년 4월호 기사:
    [2018 FASHION MARKET NOW] 유통 특별기획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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