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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증강현실) 커머스 시대 활짝!
AR(증강현실) 커머스 시대 활짝!
AR 테크놀로지..온라인 리테일 혁명
Thursday, Oct. 1, 2020 | 정해순 런던 리포터, haesoon@styleintellig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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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앱으로 이커머스 확대 ‘이케아’
스웨덴의 가구 리테일러인 이케아(IKEA)는 AR을 사용해서 기존의 가구 구매과정을 바꾸고 있다. 지난 2017년 론칭한 이케아 플레이스(IKEA Place)는 AR테크놀로지를 사용해서 고객에게 인테리어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고객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공간(방이나 거실 등) 규격에 3D 이미지의 이케아 가구를 배치해 볼 수 있다.
실공간에서 가구가 어떻게 보일지 구매 전에 스마트폰으로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직접 매장에 가서 가구의 사이즈와 부피를 확인할 필요가 없다. 이는 AR을 사용해서 유저 경험을 향상시키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애플의 기술(ARKit)을 사용하는 이케아 플레이스는 수천개의 이케아 상품 중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3D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품을 예약하거나 이케아 웹사이트로 옮겨 가서 구매할 수도 있다.
고객들은 앱을 통한 트라이아웃(try-out, 여러 가구를 실공간의 이미지에 AR로 배치해 보는 것)의 과정을 통해서 좀 더 자신 있게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다. 이케아는 지난해 앱을 업그레이드해서 고객의 행동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집 안을 장식하는 것에 대한 제안도 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특정 가구를 겨냥하면 이와 가장 유사한 이케아 상품을 자동적으로 찾아 주기도 한다.
이처럼 이케아 플레이스앱은 AR과 AI를 결합하면서 이케아가 가진 홈인테리어에 대한 전문성에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AR앱에서 보이는 사이즈와 부피의 정확도는 98%에 이른다고 한다. AR에 대한 푸시는 즉각적인 이커머스의 확대로 이어졌다. 2019년 이케아 웹사이트에는 26억명이 방문했으며 온라인 매출은 46%나 성장했다.
이제 온라인 매출은 전체 이케아 매출의 11% 비중으로 커졌다. AR을 통한 성공에 힘입은 이케 아는 지난 4월 AR 스타트업인 지오매지컬 랩스(Geomagical Labs)를 인수해서 AR 쇼핑을 더욱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오매지컬 랩스의 기술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공간(방이나 거실)을 스캔하면 이를 3D 이미지로 만들어 준다. 고객은 방에 있는 모든 가구를 없애고 새로운 상품을 방의 규격에 맞게 AR을 통해 배치해 볼 수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을 현재 웹사이트와 앱을 결합함으로써 이케아는 고객들이 자신의 공간을 이케아 가구로 좀 더 정확하게 시각화할 수 있게 된다. 궁극적으로 이케아는 쇼핑객들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격대가 높은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온라인 확장 외에도 이케아가 AR에 집중하는 이유는 새로운 포맷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모든 상품을 보여줄 수 있는 쇼룸으로서의 매장이 필요했으며 이를 위해 외곽에 대형 매장으로 입지했지만, AR을 통하면 매장 내에서도 디지털 이미지로 고객에게 전체 카탈로그의 상품을 보여줄 수 있다. 결국 도심지에 소형매장으로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AR은 이케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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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가구 리테일러인 이케아(IKEA)는 AR을 사용해서 기존의 가구 구매과정을 바꾸고 있다. 지난 2017년 론칭한 이케아 플레이스(IKEA Place)는 AR테크놀로지를 사용해서 고객에게 인테리어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고객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공간(방이나 거실 등) 규격에 3D 이미지의 이케아 가구를 배치해 볼 수 있다.
실공간에서 가구가 어떻게 보일지 구매 전에 스마트폰으로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직접 매장에 가서 가구의 사이즈와 부피를 확인할 필요가 없다. 이는 AR을 사용해서 유저 경험을 향상시키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애플의 기술(ARKit)을 사용하는 이케아 플레이스는 수천개의 이케아 상품 중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3D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품을 예약하거나 이케아 웹사이트로 옮겨 가서 구매할 수도 있다.
고객들은 앱을 통한 트라이아웃(try-out, 여러 가구를 실공간의 이미지에 AR로 배치해 보는 것)의 과정을 통해서 좀 더 자신 있게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다. 이케아는 지난해 앱을 업그레이드해서 고객의 행동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집 안을 장식하는 것에 대한 제안도 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특정 가구를 겨냥하면 이와 가장 유사한 이케아 상품을 자동적으로 찾아 주기도 한다.
이처럼 이케아 플레이스앱은 AR과 AI를 결합하면서 이케아가 가진 홈인테리어에 대한 전문성에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AR앱에서 보이는 사이즈와 부피의 정확도는 98%에 이른다고 한다. AR에 대한 푸시는 즉각적인 이커머스의 확대로 이어졌다. 2019년 이케아 웹사이트에는 26억명이 방문했으며 온라인 매출은 46%나 성장했다.
이제 온라인 매출은 전체 이케아 매출의 11% 비중으로 커졌다. AR을 통한 성공에 힘입은 이케 아는 지난 4월 AR 스타트업인 지오매지컬 랩스(Geomagical Labs)를 인수해서 AR 쇼핑을 더욱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오매지컬 랩스의 기술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공간(방이나 거실)을 스캔하면 이를 3D 이미지로 만들어 준다. 고객은 방에 있는 모든 가구를 없애고 새로운 상품을 방의 규격에 맞게 AR을 통해 배치해 볼 수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을 현재 웹사이트와 앱을 결합함으로써 이케아는 고객들이 자신의 공간을 이케아 가구로 좀 더 정확하게 시각화할 수 있게 된다. 궁극적으로 이케아는 쇼핑객들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격대가 높은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온라인 확장 외에도 이케아가 AR에 집중하는 이유는 새로운 포맷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모든 상품을 보여줄 수 있는 쇼룸으로서의 매장이 필요했으며 이를 위해 외곽에 대형 매장으로 입지했지만, AR을 통하면 매장 내에서도 디지털 이미지로 고객에게 전체 카탈로그의 상품을 보여줄 수 있다. 결국 도심지에 소형매장으로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AR은 이케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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