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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타일 전시회 '하임텍스틸' 1월 독일서 개최
Thursday, Nov. 14, 2019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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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홈 & 컨트랙트 텍스타일 무역 전시회 '하임텍스틸(Heimtextil)'이 열린다. 50회를 맞이하는 이번 하임텍스틸은 1971년 처음 개최된 이후 지난 반세기 동안 글로벌 인테리어와 텍스타일 산업에서 영향력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왔다. 하임텍스틸은 오는 2020/2021년 트렌드 테마를 'WHERE I BELONG'으로 공개했다. 전시 기간 동안 테마를 맥시멈 글램(Maximum Glam), 퓨어 스피리추얼(Pure Spiritual), 액티브 어번(Active Urban), 헤리티지 럭스(Heritage Lux), 멀티-로컬(Multi-Local)까지 다섯개로 나눠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맥시멈 글램은 테크 새비(tech-savvy)와 화려한 라이프스타일 연결을, 퓨어 스피리추얼은 자연과 신비주의의 균형, 액티브 어번은 실용적으로 적용가능한 솔루션, 헤리티지 럭스는 풍부한 역사적 유산, 멀티 로컬은 글로벌 문화의 영향을 나타낸다.
이번 전시회 트렌드북과 트렌드 공간을 구성한 Stijlinstituut Amsterdam(네덜란드)은 FranklinTill(런던), SPOTT trends & business(덴마크)와 협업해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전망했다. 과거에 비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확인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해졌다. 현재의 아이덴티티는 지역, 국가, 세계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해 다양한 레벨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에 형성된다. 아이덴티티는 여러 겹으로 구성되며 개인은 복합적인 아이덴티티를 가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하임텍스틸에 참가하는 기업수는 지난 10년 간 2469개(2010년)에서 3012(2019년)개로 약 18% 증가했다. 특히 해외 참가 기업 수는 2714개(2019년)를 기록했으며 전체 기업의 90%을 차지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올라프 슈미트(Olaf Schmidt) 메쎄프랑크푸르트 섬유 총괄 부사장은 “지난 전시회의 성공에 이어 2020년 전시회도 유럽을 포함한 해외 기업의 참가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하임텍스틸을 수출을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연초에 새로운 시즌 제품을 론칭하는 최적의 장소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본 전시회는 홈 및 컨트랙트 텍스타일 관련해 폭 넓은 제품 군을 다루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전시회에는 156개국에서 온 6만7000여명의 전문 바이어가 소싱을 위해 전시회장을 방문했으며 상위 10개국은 독일, 중국, 이탈리아, 미국, 영국, 파키스탄, 스페인, 프랑스, 터키, 네덜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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