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3월 6일 개최

    홍영석 기자
    |
    19.02.21조회수 4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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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유 소재와 패션 디자인의 윈윈 컬래보레이션이 펼쳐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이 주관하는 ‘2019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TeFa show 2019 )’이 3월 6일 대구 북구 산격동 소재의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만남전에서는 섬유∙패션 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대구 지역에서 생산된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해 뉴 트렌드를 제시한다. 이 지역 소재와 패션 완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를 대표하는 최복호 디자이너의 ‘씨앤보코(C&BOCO)’와 천상두 디자이너의 ‘이노센스(INNOCENCE)’, 이유정 디자이너의 ‘엘바이엘(L BY L)’ 등 3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들은 소재 업체 덕우실업(대표 이의열)과 자인(대표 서효석), 백산자카드(대표 이정근), 홍화패브릭(대표 김용석) 등 4개사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완제품으로 하루 동안 총 3회에 걸쳐 패션쇼를 연다.

    먼저 개막 패션쇼를 맡은 ‘씨앤보코’는 2009년 선보였던 ‘보코스포츠(BOKO SPORTS)’의 실험을 10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재현(REBOOT) 하는 형식으로 재탄생 시킨다. ‘보코스포츠’의 첫번째 실험 이후 지난 10년 동안 패션 산업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변화했다. 이에 2019년에 맞는 브랜드의 아티스틱한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스포츠웨어를 마켓에 새롭게 선보이고자 한다.

    두번째로 펼쳐지는 ‘이노센스’ 쇼의 주요 콘셉트는 ‘노스텔지어(nostalgia)’다. 현대적이고 화려하지만 절제됨과 차분한 여인의 우아함을 클래식한 감성으로 제안한다. ‘레트로 페미닌’ 실루엣은 간결하고 고전적이며 정교한 테일러링과 오트쿠튀르적인 우아한 감성을 더없이 사랑스럽고 로맨틱하게 표현한다.

    피날레를 장식할 ‘엘바이엘’은 ‘레트로 로맨틱’ 테마로 50~60년대의 컬러와 화려한 디자인들을 포함한 복고 이미지와 ‘엘바이엘’ 특유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과감한 색상과 프린트를 사용하나 깔끔하고 모던한 라인으로 리본이나 셔링의 포인트로 로맨틱함과 러블리함은 잊지 않은 세련된 무드의 웨어러블 의상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 주관하며 동시에 개최하는 ‘2019 대구패션페어’와 ‘섬유국제박람회(PID)’ 행사와의 시너지 창출 극대화에 역점을 둔다. 이들 전시회 행사 초청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한국 최고의 섬유∙패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는 우수 컬래보 제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지역 섬유산업 전반에 부가가치 창출과 섬유∙패션 산업의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로 지역 섬유∙패션 축제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화려한 스테이지와 국내 최정상급 모델의 런웨이를 통해 수준 높은 패션쇼를 펼쳐 섬유∙패션 도시 대구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 행사 개요 **
    행사명: 2019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TeFa show 2019)
    장 소: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대구 북구 산격동) 2층 패션쇼장
    일 시: 2019년 3월 6일(수) 오후 1시 30분
    주 최: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주 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문 의: 053-721-7431, 7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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