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패션협회,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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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2.28조회수 4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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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패션협회(회장 최경은)가 오는 12월 27일(목) 오후 4시부터 협회 2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20여년의 활동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지섬유패션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많은 패션관계자들이 함께하며 뜨거운 장을 열었다.

    전주패션협회는 1997년 전북 지역 패션관련 대학 및 산업체 전문가들이 모여 ‘전북의 패션 및 산업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창립돼 현재는 국내외 패션디자이너, 종이작가 및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참여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창립 초기 협회 회원들은 전주패션협회만의 차별화된 행사 기획을 고민했고 전라북도 및 전주시 특산물인 한지가 실용적인 패션소재로서 잠재가능성과 응용범위가 무한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창립 이듬해인 1998년 국내 최초로 한지와 의상을 접목한 한지패션쇼를 개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섬유산업체와 관련 전공 교수들로 하여금 실용화를 위한 연구, 기술 개발 동기를 제공하기도.

    이 밖에도 지난 20여년 동안 전라북도, 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주한지문화 축제 기간에 개최되는 한지패션대전 외에도 한복패션쇼, 한지티셔츠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국제한지패션쇼’,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 ’코스튬플레이한지패션쇼‘, ’전주한옥마을 티셔츠데이‘ 등은 국내외 디자이너들의 한지 및 한지사소재에 홍보 외에 한지사소재에 대한 디자인의욕을 고취는 한편 디자이너 발굴, 육성을 위한 대표적인 패션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최경은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텐셀 등 친환경 패션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추세에 비춰 ‘한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패션소재로서 무한한 잠재가능성이 있는 소재이며, 향후 탄소섬유, 나노섬유기술,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과 융복합 소재로서 응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협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전주패션협회와 한지패션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주패션협회의 나아가야할 방향과 한지섬유패션의 산업화, 세계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여 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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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패션협회 20년사’ 자료집이 향후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하며, 전 주시의 한지 및 한지패션분야에 대한 선도적, 주도적 역할과 입장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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