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필드, NO.1 레그웨어·패션양말 전문기업 도약

    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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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21조회수 9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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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레그웨어 브랜드로 특히 패션양말 전문사로 도약한다! 신개념 토털 레그웨어 전문사인 제이필드(대표 정용주)는 올해 자체몰 ‘엑스미스(XMISS)’로 1세대답게 온라인을, ‘비아리츠(BIARRITZ)’와 이를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 라인업한 ‘비츠(BITZ)’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숍인숍 공략과 브랜드 협업 등을 펼친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패션양말 전문 브랜드 ‘바나나시스터즈(BANANA SISTERS)’는 서울 홍대에 1~2호 안테나숍을 오픈했다. 또 최근 신규 B2B 전용 브랜드 ‘닉앤츄(NIC&CHOO)’을 론칭하면서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 선점에 나섰다.





    제이필드의 내공은 단단하다. 2004년 이미 온라인 양말 전용 쇼핑몰 ‘엑스미스(☞ 클릭)’를 열었다. ‘스타일난다’ 등의 여타 여성 쇼핑몰과 같이 잘나가는 1세대 온라인몰에 속한다. 특정 아이템이라 매출 규모는 크진 않지만 ‘패션양말’이라는 특화몰로는 자체몰과 함께 쿠팡 위메프 G마켓 등에서 이름을 널리 알리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 자체 라벨을 달고 롯데백화점과 무신사, 생활 감성 채널인 텐바이텐, 신세계 란제리 & 라운지웨어 편집숍인 엘라코닉과 에이랜드,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플라스틱아일랜드’ 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아리츠’라는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소비 주도 세력으로 오팔 세대를 꼽고 있다. 트렌드에 맞춰 ‘비츠’는 ‘젊은 어른’을 자처하며 밀레니얼 세대에 뒤지지 않는 패션 센스를 장착한 타깃 층을 겨냥한 일명 ‘청춘 양말’ 등으로 라인업도 준비했다. 액티브 한 라이프스타일에 원동력이 되는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을 공략하며 중·장년층을 위한 사이트 개편도 준비하고 있다.



    정용주 제이필드 대표는 “이제 국내에서도 패션양말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면서 “최근 소비문화 패턴을 볼 때 양말을 그저 잡화의 일종이라는 개념에서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하고 있다. 세대 구분 없이 친구나 가족끼리 돌려 신던 무색무취 무형의 잡화가 아닌 색과 향을 가지고 시각적 취향을 반영한 토털 드레스업의 한 장르라고 보는 시각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양말과 레깅스, 스타킹 등을 패션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특히 패션양말은 이미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제이필드는 다양한 브랜드로 국내 레그웨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다. 이르면 3년 내에 10대에서 60대 여성의 빨래통 안에 제이필드 브랜드 양말 하나 정도는 들어갈 수 있게 할 것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양말이 될 수 있도록 하는게 현재 가장 큰 목표이고 꼭 이루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필드는 구매 전에 브랜드를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쇼룸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올해 토털 레그웨어 전문사로의 도약을 꾀하기 위해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강세로 자리 잡은 레그웨어 이미지와 함께 쇼룸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유치할 계획이다.

    ‘바나나시스터즈’는 지난해 7월 서울 홍대에 1호 단독점에 이어 11월 8일 같은 상권 홍대입구 메인 스트리트에 2호점을 오픈했다. 1호점은 17㎡(약 5평) 규모로 소규모 패션양말 특화 매장으로, 2호점은 1~2층 복층 구조 40㎡(약 12평) 규모로 확장 개념의 플래그십숍으로 열었다.







    올 상반기 홍대 1, 2호점 등 직영 매장의 마켓 테스트를 충분히 거친 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국내는 패션양말 전문 대리점 사업을 펼치고 이를 통해 주기적으로 브랜드 마케팅 행사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시장을 리딩해 나가려 한다.

    국내 온라인 1세대로 레그웨어 시장을 선도해서 지금까지 발전시키고 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도 노크한다. 특히 중국은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직접 진출한다. 이미 중국에 상표 등록과 함께 사무실과 직원 세팅이 완료된 상태다.

    올해 상하이와 베이징을 중심으로 ‘바나나시스터즈’ 매장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시장 진입에 돌입한다. 제이필드 브랜드만으로도 양말 포함 모든 레그웨어 하면 ‘바나나시스터즈’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발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작년부터 시작한 희망으로 행복을 나눈다는 의미의 ‘HOPE 캠페인’을 올해는 환경 프로젝트와 유기견, 소아암 환아와 함께 전개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확대 진행한다. 사회적 이슈에 대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단순한 판매와 기부가 아닌 소비자와 기업 간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패션비즈 2020년 3월호 본지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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