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中 이링쥬패션 손잡고 중국 진출 신호탄

    곽선미 기자
    |
    19.03.26조회수 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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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스텔바작(대표 백배순)이 중국 패션 유통 전문기업 이링쥬패션(대표 김화)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캐주얼 시장 진출 초석을 다졌다. 특히 이번 계약은 까스텔바작의 차별성과 현지 성공 가능성을 알아본 김화 이링쥬패션 대표가 직접 한국 본사에 찾아와 중국 진출을 적극 추천해 성사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김화 이링쥬패션 대표는 “까스텔바작의 단순하고 과감한 드로잉과 화려한 컬러가 아트를 중시하는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프랑스 오리진의 탄탄한 정체성과 완성도 높은 아트워크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 공략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이후 까스텔바작은 브랜드 특유의 아트 감성으로 컨템포러리 트렌드와 컬처 소비에 적극적인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적극 공략함으로써 성공적인 라인 확장과 글로벌 브랜드로 나가기 위한 해외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백배순 까스텔바작 대표는 “까스텔바작의 성공가능성을 알아본 중국 현지 유통사가 적극적으로 진출에 대한 사업 의사를 표명했다는 점에서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까스텔바작이 전 글로벌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까스텔바작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링쥬패션은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티몰, JD닷컴 등의 대표적 운영파트너다. 지난 10년간 다수 해외 브랜드의 론칭과 온라인 독점 유통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유통전문기업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300명 이상의 상품운용, 콜센터, 스튜디오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이링쥬패션은 탄탄한 토털운영조직과 매출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티몰글로벌의 독점 운영사업자(TP)로 내정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까스텔바작은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대만 유명 백화점 소고 쫑사오(SOGO Zhongxiao)와 한신백화점(Hanshin) 입점해 중화권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봤다. 테스트 결과 중국 시장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2월 중국 골프웨어 유통사인 베이징 100골프(Beijing shire trading Co., Ltd)와 ‘골프’ 카테고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어 이링쥬패션과 ‘패션 캐주얼’의 신규 라인 확장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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