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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29CM 대표 “PC보다 모바일에 집중할 때”

Friday, Jan. 13, 2017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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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많은 패션업체들의 1순위 입점 업체로 떠오른 에이비플러스비(대표 이창우)의 '29CM'에 대해 한 브랜드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29CM에는 타 온라인 몰과는 다른 어떤 ‘무언가’가 있다. 브랜드를 소중하게 대해주고 이야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 참 잘 한다.”

'29CM'는 감성과 소통을 무기로 지난 2011년 첫 발을 뗐다. 브랜드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스토리를 부여하는 이들의 브랜딩은 매해 2배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게 하는 무기가 됐다. ‘텐바이텐’부터 ‘29CM’까지 온라인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이창우 대표를 만났다.




-수많은 패션 브랜드가 29CM에 입점하길 원한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브랜드를 대하는 태도와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단순히 무엇이 잘 팔리는지보다 브랜드의 이야기를 듣는 데 집중한다. 그들도 우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찾아 가는 경우도 있다(웃음). 내부적으로는 자체 포토그래퍼와 에디터, 디렉터가 있어 마치 하나의 잡지사처럼 움직인다. 촬영 또한 스튜디오에서 직접 진행해 최대한 감각적인 비주얼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히트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했다. 국내 디자이너의 저력은 무엇이고 기억에 남는 브랜드가 있다면?

캐주얼 「오아이오아이」나 여성복 「마가린핑거스」, 수제화 「베로니카포런던」 등과 함께 성장했다. 특히 「마가린핑거스」와 「베로니카포런던」은 2주간 특별 프로모션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오더’를 통해 각각 1억5000만원, 1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앞으로도 신규 브랜드를 꾸준히 인큐베이팅하고 싶다.

- 29CM는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어떤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지?

현재 ‘블랙위러브(Black we love)’라는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와의 콜래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블랙 컬러라는 확실한 콘셉트 아래 깔끔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보여 준 것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상품은 패션에만 국한하지 않아 칫솔처럼 라이프스타일 용품에 대한 반응도 좋다. 앞으로는 ‘블랙위러브’를 단순한 콜래보레이션을 넘어 브랜드 에이전시로 키워 나갈 계획도 있다.

-올해 새로운 계획과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 ‘루시(Lucy)’에 대한 기대가 크다. ‘루시’는 일반적으로 할인 알림이나 상품 추천을 하는 푸시 메시지와 달리 음악을 추천하거나 위로의 글귀를 보내 주는 형태다. 아직은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메시지가 전송되지만 고도화 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독립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수익 모델로도 활용할 생각이다.

-아직 패션 업계에는 온라인 비즈니스에 애를 먹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위한 팁은?

많은 분이 온라인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이제는 온라인이 아닌 모바일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이미 소비자들은 온라인보다 모바일 쇼핑을 애용하고 있다. PC는 과감히 건너뛰고 바로 모바일로 넘어가도 아무 무리가 없다. ‘29CM’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UI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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