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테크놀로지, 'Li2다이얼 플랫폼'으로 디자인상 수상

    곽선미 기자
    |
    21.02.05조회수 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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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핏 솔루션 기업 보아테크놀로지(대표 숀 네빌, BOA Technology Inc., 이하 보아)가 지난해 8월 출시한 사이클화 전용 'Li2다이얼 플랫폼'으로 사이클 분야의 최고 디자인 상인 ‘디자인 &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1(Design & Innovation Award 2021)’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IP1-S 플랫폼으로 같은 상을 수상한 이후 두번째다.

    ‘디자인 &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매년 사이클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을 선정한다. 이 상은 전문 테스터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6000시간 이상을 투자해 직접 제품을 테스트하고 심층적으로 검토한 후 평가해 공신력이 뛰어나다.

    Li2는 보아의 초경량 다이얼 중 하나로, 미니멀리즘을 강조하는 보아의 글로벌 디자인 DNA를 담았다. 기존의 보아핏시스템처럼 빠르고, 쉽고, 정교한 피팅을 제공하면서도 크기가 작아 가볍고 충격, 마모, 오염물질에 대해 최상의 내구성을 제공한다. 양방향 움직임을 통해 조이고 풀 수 있는 미세조정 기능은 장거리 주행시 발의 상태에 따라 피팅의 강도를 즉각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가파른 오르막길 주행과 스프린트 시에도 흔들림 없는 정교하고 타이트한 피팅을 제공한다.

    또 Li2는 보아의 친환경 지속가능성 글로벌 정책인 ‘이산화탄소 감소 이니셔티브’에 따라 최초로 제작된 제품으로, 원자재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자원 폐기물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Li2는 브랜드 파트너사의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총 3가지 종류로 개발했다. 싱글 다이얼은 물론 2개의 다이얼을 사용하는 듀얼 보아로도 적용이 가능하다. 듀얼 보아 시스템은 밀리미터 단위로 미세조정이 가능한 2개의 다이얼이 발의 앞쪽과 발등 부분을 각각 조여줄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의 피팅감을 제공하고 조정력을 두 배로 늘리는 보아만의 기술이다.

    사이클 전문 브랜드인 피직(Fizik)을 필두로, 라파(Rapha), 스캇(Scott), 게르네(Gaerne), 레이크(Lake), DMT 등의 신제품에 적용해 선을 보였으며, 올해는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 본트레거(Bontrager)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통해 꾸준히 출시될 예정이다.

    ‘디자인 &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1’의 한 심사위원은 “새로운 보아 Li2 플랫폼은 사이클화를 한 손으로 안전하고 간단하게 조정할 수 있어 최고 수준의 사용자 친화성을 제공한다. Li2 플랫폼은 사용자 친화성과 편안함이 최신 기술장비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평가했다.

    보아의 에릭 위웰(Eric Whewell) 수석 디자이너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돼 보아를 대표해 대단히 기쁘다”며 “2021년 하순까지 골프, 아웃도어, 러닝 등 용도에 최적화된 Li2다이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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