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ews

< 신소재 >

소재기업 렌징,' 지속가능 부직포' 생산 플랫폼 개발

Friday, Sept. 28, 2018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 VIEW
  • 1299
오스트리아 섬유기업 렌징그룹(경영이사회장 스테판 도보츠키)이 지속가능한 부직포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기술 플랫폼, '렌징 웹 테크놀로지(LENZING™ Web Technology)'를 선보인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플랫폼 개발에 2600만유로를 투자했고, 수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오스트리아 렌징 본사에 1m 폭의 파일럿 시설 시운전 단계도 마쳤다.

현재 대부분의 부직포 제품은 폴리에스테르 또는 폴리프로필렌과 같은 플라스틱 재료로 만들어지고 분해되는 데에만 수백년이 걸린다. 부적절한 폐기처분 기술과 더불어 부직포 산업은 전 세계 매립지 문제의 원인이기도 하다.

렌징 웹 테크놀로지를 통해 제작하는 부직포는 흡수성 이 높은 식물 소재를 사용하며 친환경적인 생산 공정을 거친다. 광범위한 표면 질감과 드레이프성(drapeability)을 갖춘 부직포는 15~80gsm(면적에 따른 중량 단위) 기본 중량으로 제조하며 생분해성, 청결성과 안전성 인증을 받는다.

스테판 도보츠키(Stefan Doboczky) 렌징그룹 경영이사회 의장 겸 회장은 “부직포 부문이 현재 렌징 핵심 사업의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는 가치사슬 전반에 보다 혁신을 더해 더욱 강력한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며 “렌징 웹 테크놀로지는 기업 전략에 따라 특화 제품에 초점을 맞추는 중요한 이정표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특화 제품의 혁신을 주도하고 업계 파트너와 고객에게 보다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렌징 웹 테크놀로지는 식물성 목재 펄프에서 시작해 100% 연속 필라멘트 리오셀로 부직포를 생산하는 부직포 웹 형성 공정이다. 이 웹은 하이드로 인탱글링(hydroentangling)과 니들 펀칭(needlepunching) 같은 표준 비열적 부직 결합 기술과 통합될 수 있다.

또 해당 특허 기술은 레이다운 공정 중 필라멘트가 직물에 결합되는 독특한 자기 본딩 메커니즘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자체 결합 메커니즘은 100% 셀룰로오스 섬유를 사용하는 다른 부직포 기술보다 훨씬 다양한 표면 질감, 드레이프성(drapeability), 치수 안정성을 제공해 사용 제품의 범위를 넓혀준다.

로버트 반 드 커코프(Robert van de Kerkhof) 렌징그룹 최고 커머셜 운영자는 "렌징 웹 테크놀로지는 렌징의 전략적인 성장과 새로운 혁신 개발의 완벽한 예로 고객들에게 보다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굳은 신념을 반영한다”며 “우리는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를 해결하고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한 셀룰로오스 제품을 통해 성공을 향한 고객의 여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렌징 웹 테크놀로지는 부직포 산업의 광범위한 미래 제품을 위한 플랫폼 기술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기술의 유연성과 다른 부직포 등 섬유 기술과의 통합 가능성은 고도로 설계된 최종 사용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광범위한 복합재 구조를 개발할 수 있다.

울프강 플라서(Wolfgang Plasser) 렌징그룹 부직포 글로벌사업부 부사장은 "부직포 시장 규모는 연평균 7.5 %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2년 약 3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때문에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사용해 생태계 친화적인 부직포 산업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소비자는 수로와 해양 생태계에 플라스틱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더 잘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부직포 업계는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 해결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우리는 새로운 렌징 웹 테크놀로지를 통해 자연적 생분해성 셀룰로오스 소재로 더욱 혁신적인 어플리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산업 가치사슬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