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ews
< 동정 >
이승한 회장 "수퍼 AI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Monday, Dec. 28, 2020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 VIEW
- 7282
총 16년간 유통업계 최장수 CEO! 홈플러스를 업계 12위에서 2위로 올린 이승한 회장에 대한 표현이다. 그는 "디지털 시대다. 이제는 바라만 볼 것이 아니라 뛰어들어 흐름을 같이 해야만 한다"고 강조한다.이어 '무엇이 세상을 바꾸는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는 그는 디지털의 대전환, 이념의 충돌, 바이러스 팬더믹, 인공지능 보편화 등 크게 4가지를 강조했다.
1차 산업혁명이 개인노동, 2차 산업혁명이 분업노동이었다면 3차 산업혁명은 개인 사고, 4차 산업혁명은 집단 사고로 진화함을 강조했다. 특히 과학기술이 디지털기술과 융합하는 과정에서 빅데이터 수집과 연결은 물론, 센서링이 작동해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약 120여년전 이미 스마트 팜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 정도로 디지털에 대한 연구는 수많은 역사와 함께 했음을 방증한다.
예를 들어 아디다스 스마트 팩토리 경우는 600명이 생산했던것을 10명이 해치울만큼 효율적인 대전환을 가져왔다. 이뿐인가. 이제는 알고리즘이 부의 원천이 되는 시대가 왔다.
이어 이념의 충돌을 짚었다. 여기에서 성장론과 분배론 대립에 이어 자국우선주의 충돌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 이제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이 아닌 글로컬라이제이션으로 좀 더 구체화되고 지역화될 것을 설명한다.
그는 또 "바이러스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천연두 흑사병 스페인독감 등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 놓는 계기가 됐다. 2020 코로나를 통해 새롭게 출현하는 것들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포스트코로나의 유망 산업으로 모빌리티, 에듀테크, 클라우드, 헬스케어, 네트워크, O2O, 물류유통, 제조기술, 녹색산업, 욜로(콘텐츠)"를 강조한다.
덧붙여 "AI는 인간의 지위를 교체할 것인가?인공지능은 보편화는 새로운 맵을 만들게 될 것이다. 또 경험적 사고는 인간적 인공지능인 제너럴AI에서 초능력 인간지능인 추론적 사고인 수퍼AI를 만들게 될 것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프로필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한양대학교대학원 도시계획학 박사 과정 수료.
1970년 삼성그룹 공채 11기로 제일모직 입사
그룹 비서실과 런던지점장 해외사업본부 개발사업본부장 역임
1997년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이사
1999년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사장
2008년 10월 홈플러스 회장 추대, 그룹 전체를 5년간 관장
현)N&P 회장
현)숙명여자대학교 재단 이사장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Best Click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