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마침내 연매출 2조 돌파!

    안성희 기자
    |
    20.01.07조회수 4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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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조 백화점' 탄생을 예고했던 신세계백화점(대표 차정호) 강남점이 지난해 누적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백화점 최초로 단일 점포 첫 2조 백화점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2000년에 오픈해 10년 만인 2010년 매출 1조원을 올린 신세계 강남점은 여세를 몰아 또다시 10여년 만에 2조원을 달성해 여타 경쟁 점포들을 따돌렸다.

    라이벌인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연매출 1조8000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강남점은 2016년 신관 증축과 리뉴얼을 통해 매출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으며 시내면세점 오픈과 함께 외국인 고객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또 럭셔리에서부터 스몰 브랜드까지 다양한 MD를 시도하고 고객 체험형 매장을 늘리는 등 단순히 쇼핑을 넘어서 트렌디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폭넓은 소비층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국내 론칭 1호점이나 국내 패션 리딩 브랜드들도 신세계 강남점을 상징적인 점포로 여길 정도로 이제는 명실공히 트렌드세터 백화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명품 매출 비중이 신세계백화점 전체 평균보다 4배 이상 높아 프리미엄 백화점으로서 이미지도 확보했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국내 백화점 최초 2조원 달성에 의미가 있다고 보며 이제 글로벌 백화점으로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대한민국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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