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구로점 품에 안은 이랜드, NC백화점 내년 오픈

    안성희 기자
    |
    19.10.08조회수 1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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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리테일(대표 최종양)이 AK플라자 구로본점을 품에 안았다. AK구로본점 건물 소유주인 유엠씨펨코리테일이 이랜드리테일과 건물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0년 간이다.

    AK구로본점은 1993년 9월 문을 열어 서울 서남부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인근에 현대 디큐브시티,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다양한 유통이 들어서면서 서서히 매출이 감소해 27년 만인 지난 8월 31일 영업을 종료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이곳을 내년 상반기 NC백화점으로 새롭게 오픈할 계획이다. 빠른 시일 내 리모델링하겠다는 입장이며 주거지역이 밀집한 구로상권 특성에 맞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자사의 PB와 아동복 브랜드, 외식 브랜드까지를 다양하게 들여와 여타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색깔을 낼 구상이다.

    과거에 뉴코아나 대구 동아백화점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리뉴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곳 역시 상권 특성에 맞는 MD를 통해 살려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AK구로본점이 NC백화점 구로점으로 어떻게 바뀔 지 관심이 모아진다.

    *내년 NC백화점으로 새롭게 탄생할 (구)AK플라자 구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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