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NC청주점' 오픈...PB 37개 총집결

    안성희 기자
    |
    19.09.26조회수 1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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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리테일(대표 최종양)이 청주시 흥덕구에 백화점과 아울렛의 장점을 결합한 도심형 아울렛 'NC 청주점'을 오는 27일 오픈한다. 이로써 이랜드는 전국 핵심상권에 총 50개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하게 됐다.

    NC청주점은 (구)드림플러스 부지에 들어서며 연면적 약 6만7236㎡(2만339평), 영업면적 2만4403㎡ (7382평) 규모다. 지하 1층부터 8층까지 영업을 전개하며, 200여개 패션브랜드와 40여개 외식 및 기타브랜드 등 총 244개 브드가 입점한다.

    차별화 포인트는 이랜드 PB 37개 브랜드를 구성, 그동안 지역에 없었던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여성복 멜본과 알토, 란찌 등을 비롯해 밀리밤, 인디고키즈, 로엠걸즈 등의 아동복 PB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아동복의 경우는 자체 PB를 포함해 총 50여 개 키즈 콘텐츠가 입점해 충청권 최대 키즈 카테고리를 갖게 됐다.

    맘&패밀리 쇼핑공간 구성, 키즈 콘텐츠만 50개

    이외에도 LF종합관(헤지스,닥스), 신세계종합관(보브,지컷,톰보이) 등 패션 브랜드와 CGV, 예스24, 전문식당가, 푸드스트리트 등 테넌트 콘텐츠도 유치했다.

    F&B와 라이프스타일 MD에도 신경을 썼다. 영업면적의 30%가 넘는 공간을 먹거리와 휴게공간으로 설계해 청주지역 최고의 패밀리 원스톱 쇼핑몰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지하 1층과 7층에 푸드스트리트존과 전문식당가를 연다.
    지하1층 푸드스트리트존에는 프랑스 베이커리 카페 ‘곤트란쉐리에’, 부산어묵의 원조 ‘환공어묵’, 이탈리아 전통 젤라또 전문점 ‘지파시(G-FASSI)’ 등 현시점 가장 인기 있는 먹거리 브랜드를 모아 선보인다.

    7층에는 이랜드의 대표 외식 브랜드 ‘애슐리’를 비롯해 전국 유명 맛집 ‘풍국면’, ‘QQ면관’, ‘호천당’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예스24’ 중고서점과 청주지역 디저트 맛집 ‘흥흥제과’의 컬래버레이션 카페를 마련해 가족단위 고객들의 휴게공간 및 지역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랜드, 총 50여개 아울렛 운영...연매출 4조5000억

    유승원 이랜드리테일 매입사업부 부문장은 “NC청주점의 먹거리 및 휴게공간은 지역 고객 조사를 통해 청주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콘텐츠 위주로 구성했다”며 “청주시 주민들 모두가 매일 찾아와 편히 즐기실 수 있는 청주 최고의 원스톱 쇼핑공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문홍신 NC청주점 지점장은 “청주점 오픈을 준비하면서 지역 주민분들과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연구했다”라며, “주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점포, 주변 소상공인들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점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리테일은 1994년 이천일아울렛 당선점을 오픈하며 국내에 최초로 패션 아울렛 모델을 선보였다. 현재 전국에 총 50여개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고, 외형매출 기준으로 연간 4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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