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자체브랜드 5개 '엘리든'으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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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8.29조회수 5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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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이 자체 브랜드(PB:Private Brand) 5개를 모아 통합 편집 브랜드 ‘엘리든(ELIDEN)’을 선보인다. 기존 PB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롯데만의 차별화된 자체 브랜드의 파워를 높이기 위함이다.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직접 운영하는 PB편집매장 종류는 다양하나 고객들은 이를 각각의 브랜드로 알 뿐 롯데에서 직매입해
    운영하는 브랜드임을 인지하지 못한다. 이에 통일된 이름, 인테리어 콘셉트, 로고, 상품 구성 재정비를 통해 통합된 브랜드로서 새 출발을 하려는 것. ‘엘리든’은 단순한 편집 매장이 아닌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높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각기 다른 상품군과 이름의 5개 직매입 PB 편집매장을 운영중이다. 지난 2005년 첫 직매입 편집숍인 여성 수입 의류 ‘엘리든(ELIDEN)’ 론칭을 시작으로 2012년 ‘바이에토르(BY ET TOL)’라는 30~40대 여성 타깃의 컨템포러리 의류 편집 브랜드를 오픈했다.

    지난 2014년도에는 20~30대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한 의류, 잡화 브랜드인 「비트윈」과 남성의류 직매입 편집숍 ‘아카이브(ARCHIV)’ 매장을 오픈해 호응을 얻었다. 작년에는 리빙 상품군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리빙 직매입 편집숍 ‘르 보헴(LE BOHEM)’을 론칭했다.

    새로 통합되는 ‘엘리든’의 경우, 롯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통일된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와 로고로 변화시켜 고객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각 브랜드별 고객 타깃과 콘셉트에 맞는 상품으로 재정비해 브랜드별 차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PB별 고객 니즈 파악에 더욱 집중해 고객의 수요에 맞춘 롯데만의 상품을 합리적 가격과 좋은 서비스에 제공할 계획이다.

    브랜드명도 변경한다. 기존 여성 수입의류 ‘엘리든’ 브랜드는 고유 브랜드명을 살려 기존 ‘엘리든’ 브랜드 이름을 사용한다.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바이에토르’는 ‘엘리든 스튜디오’,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비트윈」은 ‘엘리든 플레이’, 남성의류 편집숍 ‘아카이브’는 ‘엘리든 맨’, 리빙 직매입 편집숍인 ‘르보헴’은 ‘엘리든 홈’으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이번주 8월 31일 잠실점에 ‘엘리든 홈(ELIDEN HOME)’, 부산본점에 ‘엘리든 플레이(ELIDEN PLAY) 2개 브랜드를 오픈하고 새로운 통합 브랜드 ‘엘리든’ 을 점차 확대할 전망이다.

    배우진 롯데백화점 MD개발 부문장은 “브랜드에 대한 고객 인지도를 강화하고 기존 PB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통합 PB를 오픈했다.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로,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갖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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