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상무, 신원 남성복 총괄 본부장 맡았다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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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2.20조회수 9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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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대표 박정주) 남성복 총괄 본부장에 김용찬 상무가 낙점됐다. 기존 브랜드사업부에서 본부체제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조인한 김 상무는 「지이크」 「지이크파렌하이트」 「반하트」는 물론 중국을 겨냥해 론칭한 남성복 「마크엠」까지 관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6년간 중국 현지에서 백화점, 가두점, 쇼핑몰 등 1000여개 유통망을 갖고 있는 테데론복식유한공사에서 R&D센터장으로 근무했던 김 상무는 신원의 중국 사업 강화에 적임자로 봤다.

    뿐만 아니라 그는 남성복 전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94년 LG패션에 입사해 「마에스트로」 「헤지스」 「닥스신사」 등을 맡았으며 코오롱FnC로 옮겨서도 「헨리코튼」 「시리즈」 「존바바토스」 등 남성복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우성I&C에 합류해 「본」과 「본지플로어」를 이끌었다.

    국내 패션 마켓에 오랜만에 복귀한 김 상무가 신원 남성복 브랜드들을 어떤 변화를 통해 수익 극대화를 이뤄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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