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 지속가능 라인 '지속(GEESOC)' 전개

    강지수 기자
    |
    23.01.30조회수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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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스(대표 조은혜 함민정)의 '부리'가 지속가능 라인 '지속 파흐 부리(GEESOC PAR BOURIE)'를 전개한다. 사용하고 남았지만 새상품으로 제작 가능한 지난 시즌의 원단에, 브랜드의 시그니처 패턴을 적용한다. 겉감과 더불어 안감도 지난 시즌 원단을 재사용해, 정규 컬렉션 상품과는 소재나 컬러 매치가 다르다. 희소성과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다.

    지속 라인은 원단 단가를 제외한, 제작 비용만을 고려해 기존 상품 보다 50~60% 낮은 가격으로 책정했다. 신규 고객들이 보다 부담 없이 부리를 경험할 수 있는 엔트리 상품으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

    2020년 처음 시작한 이 지속라인은 지속 발음을 영어로 옮긴 'GEESOC' 로고를 사용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지속 라인을 통해 부리에서 지향하는 지속가능 가치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2014년 디자이너이자 모델리스트인 조은혜 대표가 설립한 부리는 브랜드만의 실루엣으로 정체성을 다져왔다. 독특한 디테일과 컷팅, 핏으로 부리만의 아방가르드 & 클래식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해외 홀세일을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하며, 국내에서는 자사몰 '부리닷컴'과 '아난티'에서 전개 중이다. 작년부터는 11번가 W컨셉, 아더에러를 거친 함민정 디렉터도 합류해 디자인 외 상품 기획, 마케팅, 관리 등 여러 부분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내년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앞두고, 더 탄탄한 브랜딩을 진행 중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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