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 '맨메이드' 도산점, 남녀 토털숍으로 리뉴얼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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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조회수 6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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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 우영미의 플래그십스토어 '맨메이드' 도산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남성복에서 여성복까지 확장한 이후 처음으로 남녀 토털 매장을 열어 주목된다. 따라서 이 공간에 우영미 남녀 컬렉션과 컨템퍼러리 남성복 솔리드옴므가 입점해 있다.

    또 솔리드옴므가 새롭게 선보인 캡슐 컬렉션 'MM솔리드'도 이 곳을 통해 공개했다. 'MM컬렉션'은 영 제너레이션을 타깃으로 한 세컨 라인이며 미니멀한 감성의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에 처음 문을 연 '맨메이드' 도산점은 총 4개층으로 이뤄져 있다. 단순히 쇼핑의 공간이 아니라 30년이상 남성복 디자이너로서, 그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던 디렉터 우영미의 히스토리와 영감을 받았던 전시, 파리 컬렉션 등도 볼 수 있는 콘셉트 스토어다.

    이번 리뉴얼에도 우영미의 매 시즌 컬렉션과 콘셉트를 선보인 카페 공간을 구성해놨다. 2020 F/W 컬렉션 주제였던 '올랜도'를 모티브로 한 포스트와 구조물 등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여성복을 론칭하기 때문에 매장 중앙 전면부 남녀 컬렉션을 나란히 전시, 젠더리스한 코드와 진화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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