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슈즈 '파비오루스코니' 단독 매장 론칭

    강지수 기자
    |
    20.09.04조회수 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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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오안나(대표 유현정)가, 이 회사에서 수입 • 유통하는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파비오 루스코니’를 단독 브랜드 매장으로 전개한다. 기존에 해외 직수입 편집숍 ‘리치오안나’에서 중심을 이루고 있던 이 브랜드를 단독 매장으로도 론칭한 것.

    현대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브랜드 단독 매장을 오픈했고, 리치오안나에서 수입하는 해외 섬유 잡화 아이템을 일부 함께 구성해 신선함을 더했다. 앞으로도 파비오 루스코니 단독 매장을 1~2개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유현정 리치오안나 대표는 “이번 파비오 루스코니 단독 매장 확장으로 물량을 더 확대하고 스타일 수도 늘릴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전체 물량이 늘어나면서 국내 브랜드와 같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치오안나는 2000년대 초반, 파비오 루스코니 론칭 초반 시기서부터 국내 수입 유통을 맡아 전개했다. 유 대표는 당시 파비오 루스코니의 라스트(신발 형틀) 셰이프와 궆 높이가 아시아인 발에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글로벌에서 유명세를 떨치기 전부터 국내 유통을 시작했다. 현재 파비오 루스코니는 일본이 글로벌 전체 판매량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 대표는 “파비오 루스코니는 구두면서도 동시에 정말 편안하고 가벼운 컴포트화이기도 하다. 2030부터 4050여성을 흡수할 수 있고, 디자인이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되 인기가 좋다. 디자인적인 면이나 기능적인 면을 고려했을 때 트렌드를 리딩하는 슈즈 브랜드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리치오안나는 올해 중심 채널인 백화점과 더불어 홈쇼핑 • 아울렛 등으로 유통망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현대 김포 아울렛에서는 최근 단독 매장으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상품면에서는 지난해부터 감각적인 해외 섬유잡화 브랜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고, 주요 매장은 이를 함께 구성한 ‘리치오패브릭스’로 리뉴얼했다. 이어 지난달에 파비오 루스코니 단독 매장을 연달아 오픈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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