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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화 칼린, 올 여름 라탄 소재 민다
Wednesday, May 27, 2020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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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상사(대표 엄재성)의 디자이너 브랜드 '칼린(CARLYN)'에서 2020 여름 시즌을 맞아 내추럴한 감성의 화보를 공개했다. 칼린 특유의 뉴트럴 컬러 톤과 미니멀한 감성에 화사하고 산뜻한 여름 분위기를 더했다. 여름에 어울리는 라탄 소재 백을 특히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화보에서 공개한 이번 시즌 제품들은 일상 속 포인트로 연출이 가능하다. 칼린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이자 연이어 리오더 생산에 들어갔던 '매디슨' 백은 라탄 소재로 변형해 ‘매디슨 라탄(MADISON RATTAN)’으로 출시했다.
‘뉴헤스더 마이크로 미니(NEWHESTER MICRO MINI)’는 기존 인기에 힘입어 미니멀한 사이즈로 출시, ‘크레이프(CREPE)’는 신규 컬러를 추가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센트럴(CENTRAL)’은 여름의 화사함을 더한 7가지 컬러로, ‘클로버(CLOVER)’는 뉴트럴한 컬러로 표현했다.
현재 칼린은 백화점 8개점과 플래그십스토어 2개점, 그리고 온라인에서 전개 중이다.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자사몰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칼린을 전개하는 예진상사는 최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프랑스 '발망' '엘르' '닥스' 등 여러 해외 브랜드 스카프 · 머플러 아이템을 라이선스로 전개해왔는데, 최근 '엘르'를 제외하고 나머지 브랜드는 라이선스 계약을 모두 종료했다. 현재는 2014년 이승희 디자이너를 영입해 론칭한 핸드백 '칼린'을 주력 사업으로 내세워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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