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플랫폼 크리에이티브팩토리(대표 한선희)가 내달 14일 2021 S/S 스포츠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가 축소되는 상황에 발맞춰 온-오프 토털 솔루션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한선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세미나 자체가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라며 "그렇다고 기업들이 차기시즌 기획을 늦출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오프라인 세미나는 최소 인원으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온라인 세미나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마쳤으며 브랜드별 기획시즌을 고려해 기존보다 2주 빠른 자료 배포, 짤막한 형식의 라이브 방송을 병행한다. 숏폼 라이브는 채팅 기능을 더해 양방향 세미나 형식을 도입한 것이다.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을 동시에 진행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내달 14일 차기 시즌 트렌드 라이브 방송

지난 20일 오전 11시, 20분 동안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2021 S/S 컬러 트렌드와 키컬러에 대한 숏품 라이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 대표는 "코로나19가 일상과 산업 전반의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며 B2B, B2C를 바꿔놓고 있다. 기업들 내부적으로도 재택근무 확대 등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2006년 설립, 스포츠 마켓에 특화된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베테랑 연구원들이 대거 포진해 적중률 높은 트렌드 예측과 기업 맞춤 전략을 제시하면서 인정받아왔다. 최근에는 기업과 신진 디자이너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해 패션산업 활성화에도 나서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