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광고 매출 18조원··· 반응형 광고가 성장 견인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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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5조회수 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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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가 지난해 광고 판매액만 1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대표 래리 페이지)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유튜브의 광고 매출을 공개했다.

    루스 포랏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비즈니스 영역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기회를 창출하고자 유튜브 광고와 클라우드 서비스, 검색 수익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알파벳은 지금까지 구글의 광고와 ‘기타’로 나눠 실적을 발표해왔다. 추후 검색과 유튜브, 클라우드 등으로 더 세분화해 공개할 계획이다.

    유튜브의 지난해 광고 매출은 약 18조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고, 2017년에 비해 86% 늘어났다. 브랜드 광고와 제품 리뷰 동영상에 붙여 클릭하면 바로 해당 제품을 살 수 있는 반응형 광고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의 발표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 2017년 광고 매출만 9조 6900억원, 2018년에 13조 3116억원, 그리고 작년에 18조 600억원을 기록했다. 2년 사이에 광고 매출도 약 2배 가량 성장했다. 물론 18조원 600억원에는 유튜브 레드(영상), 유튜브 뮤직(음악) 등 구독 플랫폼 매출은 포함하지 않았다. 현재 유튜브 레드와 유튜브 뮤직 구독자는 200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한편 알파벳의 작년 4분기 매출은 460억8000만달러(약 54조9000억원)로 월가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 469억4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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