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
롯데월드몰, 더일마 디올뷰티 등 신규 브랜드 '속속'
Tuesday, Feb. 4, 2020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롯데자산개발(대표 이광영)의 롯데월드몰이 신규 브랜드 유치와 MD 리뉴얼을 통해 고객 창출에 나선다.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하반기월부터 올 1월까지 의류&패션잡화 카테고리에서 여성복 피플렘, 애슬레저 젝시믹스, 패션잡화 다니엘웰링턴, 5MONTH, 코스메틱은 디올 뷰티, 디어 달리아, 투페이스드 등을 새롭게 유치했다.
기존 브랜드 중에서는 더 일마, 스테이피플, 나인, 난닝구, 쉬즈미스 등 여성복 브랜드를 중심으로 층을 옮기거나 매장을 바꿔 새단장에 나섰다. 1층 메인 스트리트에 나란히 위치한 더 일마와 스테이 피플은 롯데월드몰에서 꾸준히 매출 상승세를 보이면서 2층에서 1층 중심부로 이동해 새 터전을 마련했다.
롯데월드몰은 감도 높은 여성복 브랜드를 나란히 1층 중앙부에 위치시켜 신규 여성 고객 유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 곳으로 유입되는 소비자 중 63%가 여성 소비자이며, 이 중에서도 3040대 이상 여성 고객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맞춤형 MD를 전략적으로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유치 브랜드 중 매출 성적이 좋은 나인과 난닝구도 기존 매장보다 규모를 넓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메인 조닝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월22일에 새단장한 나인은 109㎡로 숍을 확장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롯데월드몰에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면서 20대 여성 고객 유입율 상승도 기대한다. 지난해 10월 샤넬 뷰티, 11월 투페이스드, 12월 디올 뷰티가 연달아 이 곳에 플래그십 숍을 오픈했고 디어달리아 등 중소 코스메틱 브랜드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달에는 뷰티 리테일 숍 세포라와 JD스포츠, 해외SPA 브랜드 할란앤홀든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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