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샤이닝, 줄지않는 ‘샤인 북골 테이프’ 개발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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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2.31조회수 6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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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 따라 의류 부자재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유이샤이닝(대표 임지성)이 최근 물세탁과 스팀 다림질에도 줄지않는 신개념 테이프를 개발해 패션기업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 신개념 테이프는 회사명인 ‘유이샤이닝’과 제품 형태와 제작방식을 의미하는 ‘북골 테이프’를 합성어로 ‘샤인 북골 테이프’라고 명칭을 붙이고, 특허등록까지 마무리 했다.

    이번 신개념 테이프 '샤인 북골 테이프'는 기존 개발한 ‘친환경 카드형 제습제’ 제품에 이은 유이샤이닝만의 또하나의 쾌거로 알려졌다.





    이에 '샤인 북골 테이프' 제품 개발 스토리를 개발회사이자 특허권 소유사인 유이샤이닝 임지성 대표를 통해 들어 보았다.

    “여성복에는 은은한 광택과 부드러운 촉감 때문에 기존의 일반 인견 북골 테이프를 많이 사용해 왔어요. 그런데 이 일반 인견 북골 테이프는 그런 장점들이 있음에도 제품 특성상 물세탁을 하면 수축이 일어나고 물빠짐이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인견 북골 테이프가 사용된 제품은 물세탁이 어려웠죠. 게다가 일광견뢰도도 낮아서 장시간 햇빛에 노출할 경우 색상이 변질돼서 일반 의류에 사용되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라는 말로 임지성 대표의 설명은 시작되었다.

    임 대표의 설명대로 ‘드라이크리닝 전용’ 의류를 제외한 모든 ‘물세탁 허용’ 세탁조건의 의류는 인견 북골 테이프가 가진 물성으로 인해 물세탁에 따른 의류 완제품의 불량 발생 위험성이 항상 잠재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여성 의류에서도 블라우스와 셔츠 등에는 ‘물세탁 허용’ 의류가 늘어나는 최근 추세에 맞춰서 물세탁 후에도 수축이 일어나지 않는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십 년 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것이 가능해 진다면 인견 북골 테이프가 가진 단점들을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는 동시에 그 장점인 은은한 광택과 부드러운 촉감을 함께 얻을 수 있으니까요.” 그는 계속 말을 이어갔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오랜 기간 꾸준히 그 방법을 찾던 중 수 십 번의 도전과 실패를 거쳐서 지금의 샤인 북골 테이프라는 새로운 개념의 의류 부자재를 생산해 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여성복 브랜드의 디자이너와 머천다이저 그리고 생산 담당자들은 이번 신제품이 가진 독특한 특성과 장점으로 인해 샤인 북골 테이프의 등장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임지성 대표의 설명처럼 기존의 일반 인견 북골테이프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물세탁 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하는 일이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품의 품질과 기능면에서 획기적인 의류 부자재로 평가를 받으면서, 유이샤이닝은 국내 굴지의 패션기업인 세정과 샤인 북골 테이프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놓은 상황이다.

    임 대표는 “기존 인견 북골 테이프로는 어려움이 있었던 형광 컬러와 같은 색상의 염색 문제를 해결해 컬러 재현도 자유로워졌습니다. 샤인 북골 테이프는 염색 시 원하는 모든 색상을 제약 없이 자유롭게 구현할 수도 있고, 기타 필요한 부가적인 가공에도 변형 없이 선명하게 색상을 표현하고,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며 샤인 북골 테이프의 추가적인 장점에 대한 설명도 아끼지 않았다.

    유이샤이닝은 이번 개발한 샤인 북골 테이프의 물성 실험을 섬유전문 시험연구소인 FITI 시험연구원에 의뢰해 물세탁과 스팀다림질에도 치수 변화율이 ‘0’에 가깝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공식적으로 검증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 (특허출원번호 제10-2019-0133759호)

    이처럼 새로운 부자재 연구와 개발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을 이어 온 유이샤이닝은 이번에 개발한 ‘샤인 북골 테이프’로 다시 한 번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 문의 : 02-491-7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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