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유튜브 콘텐츠를 활용한 소비자와의 소통에 공을 들인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보를 탐색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전문성을 토대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

올리비아로렌은 '올리줌톡'에 이어 ‘올바웃스타일’을 추가로 선보였다. 올어바웃스타일은 매월 시즌에 맞는 트렌드와 패션 아이템, 스타일링 방법 등을 담는다. '올리비아로렌이 알려드리는 스타일링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쉽게 패션 스타일링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한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해 꾸준히 업로드 중이며 브랜드 담당자가 유튜브 영상 속에 직접 출연해 패션 정보를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달 소개한 ‘겨울 시즌 트렌드 아이템 소개’편은 원피스, 모자, 코트류 등의 다양한 ‘체크’ 아이템과 ‘부클’ 아이템을 활용한 포인트 스타일링을 제안해 업로드한지 보름 만에 조회수 약 1만회를 기록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상품 정보를 색다르게 전달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콘텐츠로 초반부터 반응이 좋다”며 “특히 ’클래식 vs 캐주얼 트렌치코트’편에 나온 트렌치 코트의 경우 영상이 공개된 후 판매율이 약 89% 상승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최근 중년 여성들의 유튜브 사용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